대통령선거로 인해 믿음의 사람들 안에서도 많은 갈등과 대립으로 하나 됨을 깨뜨리는 일들이 있습니다. 정치는 진보와 보수의 균형과 견제로 발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정치는 패권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가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선거를 할 때, ‘누가 국민을 위하는 후보자’인지를 면밀히 따져봐야 합니다. 특별히 믿음의 사람들은 사회적인 이슈를 생각하되 기독교 정신과 비교분석해서 투표를 해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이라고 해서 정치적 성향이 다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의 사람들은 상대방의 주장들 중에 좋은 점들을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나와 다른 정치성향을 가졌다고 비판을 넘어 경멸과 함께 힘을 사용하려고 하는 태도는 버려야 합니다. 어느 사회나 보수와 진보는 균형을 이뤄야 합니다. 대통령이 탄핵을 당한 시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나와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비인격적으로 대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우리가 먼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디모데전서 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