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찬양에 ‘사랑은 참으로 버리는 것’이 있습니다. “사랑은 참으로 버리는 것 버리는 것 버리는 것 사랑은 참으로 버리는 것 더 가지지 않는 것 이상하다 동전 한 잎 움켜잡으면 없어지고 쓰고 빌려주면 풍성해져 땅 위에 가득 차네 ....” 하나님은 나누는 인생에게 계속 나눌 수 있는 인생이 되도록 함께 하십니다. 그러나 움켜잡고 자신만을 위해 살고자 하는 자들은 말라가는 샘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눈에는 세상의 크고 작은 것보다는 지극히 작은 것이라고 해도 주님의 뜻대로 쓰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주목하십니다. 오병이어의 역사를 일으켰던 실마리는 한 소년의 떡 다섯 덩어리와 작은 물고기 두 마리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내 손에 있는 것이 지극히 작다고 해도 전능하신 주님의 손에 붙잡히면 큰일을 행하실 수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사실 하나님이 나를 자녀 삼으신 것은 나의 인생을 통하여 하늘에서 이룬 뜻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세상의 많은 것을 우리가 갖고 있어야지만 쓰시는 분이 아닙니다. 나의 지극히 작은 것이라고 해도 주님께 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럴 때 움켜잡으면서 살고자 하는 이 세상 사람들에게 무엇이 복된 인생인지를 보게하실 것입니다.

“사람은 그 입의 대답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나니

때에 맞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고”(잠언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