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시119:105)라는 고백은 ‘항상 위기 가운데에 있고, 고난이 매우 심할 때’에 한 고백입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에 주의 말씀에 따라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성숙했다는 증거입니다. 성숙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습니다. 끊임없는 신앙훈련의 결과 주어지는 은혜입니다. 우리의 영혼은 주의 말씀을 만날 때 소생하고 기쁨을 얻게 되어 있습니다. 말씀과 떨어져 사는 인생은 평안할 수가 없습니다. ‘주의 말씀이 내 입에 꿀보다 더 달다’는 고백을 할 때, 그 인생은 행복한 법입니다(시119:103). 시편 1편은 ‘주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금번 신앙훈련 기간에도 우리는 말씀에 순종하여 ‘읽고 쓰고 암송’할 것입니다. 매일매일 주의 말씀에 따라 살고자 노력할 때, 우리는 점점 더 주님과 함께 하심을 경험하게 되고,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거하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주의 말씀과 가까이 하는 인생이 빛 가운데 거합니다. 죄와 어둠의 권세에서 벗어납니다. 주의 말씀을 대할 때마다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이 심령 깊숙이 비추게 될 것입니다(시119:130). 그리고 ‘큰 평안이 있고 장애물이 없을 것’입니다(시119: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