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먹어가지만, 신앙은 그렇지 않습니다. 신앙은 저절로 자라가는 법이 없습니다. 끊임없이 옛 사람과 싸워야 하고, 끊임없이 나의 완고한 마음과 싸워서 순종의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나를 쳐 복종하게 하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신앙은 ‘훈련’을 통해 연단을 받아야 합니다. 갑자기 신앙이 자라는 법은 없습니다. 갑자기 성숙할 수 없습니다. 끊임없이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을 때, 선악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십자가와 부활의 의미를 알고 그 능력을 덧입고자 ‘40일 사순절 신앙훈련’을 하고자 합니다. 성경 읽기와 쓰기, 암송과 기도하기 등을 통해 더욱 더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체험하기 원합니다. 인생은 하나님을 만날 때 참된 행복이 있습니다. 하루를 말씀의 인도를 받을 때 평안이 있습니다. 힘든 세상을 스스로 자신의 힘과 지혜로 헤쳐 나가는 것은 무모한 일입니다. 우리의 힘과 지혜이신 주님과 함께 헤쳐 나가야 합니다. 옛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보다 세상영광을 바라보게 하고, 인생을 허비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우리가 의지적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경외할 때 우리의 삶은 의미 있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예레미야 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