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땅 토착민의 후예였던 갈렙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이스라엘 민족에 귀화하여 살았습니다. 갈렙은 여호수아와 함께 믿음의 길을 걸었던 용맹스러운 장수였습니다. 그는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까지 ‘눈이 흐리지 않을 정도로 강한 자’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남들이 가나안 땅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헤브론 지역을 정복한 자였습니다. 갈렙은 어떻게 해서 남들과 같이 똑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행할 수 있었는가? 다른 10명의 정탐꾼은 가나안 족속의 기골이 장대한 모습 앞에 주눅이 들었는데, 도대체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정복하자고 했던가? 민수기에 보면, 그 해답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민14:24) 갈렙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는 언제나 ‘그의 마음이 다르고, 하나님을 온전히 따랐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의 현실도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요소들이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주의 영으로 새 마음을 갖고 새롭게 갈렙처럼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내 종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따랐은즉 그가 갔던 땅으로

내가 그를 인도하여 들이리니 그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민수기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