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북전쟁 때, 북군 지도자들이 모인 모임에서 한 사람이 링컨 대통령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 북군이 승리하게 해 달라고 온 교회가 날마다 눈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당시 전쟁은 북군이 불리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링컨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 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우리가 항상 하나님의 편에 서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새해가 되면 많은 소망을 담아 기도제목을 정하고 매달립니다. ‘주님, 나에게 이런 소망이 있으니 꼭 들어주십시오.’ 그러나 우리는 이런 기도를 할 때마다 오늘 나의 삶이 하나님의 마음과 뜻에 얼마나 합한 삶을 살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언제나 복된 삶을 항상 살기를 원하십니다(신5:29). 그러므로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도 링컨 대통령처럼 ‘하나님, 새해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사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함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일터에서 주의 뜻을 드러낼 때, 함께 하시는 주님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골로새서3: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