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에게는 하나님이 언제나 언약의 축복을 주십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그 가정에 좌정하셔서 예배를 받으시기 원하시고, 함께하시는 축복이 있습니다. 우리 가정이 하나님이 섬기고자 작정하면, 하나님은 언약의 축복에 대한 약속을 이행하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인생에 대한 시편 132편의 축복을 보면, 그의 얼굴을 하나님이 외면하지 않으며(10절), 그의 몸의 소생들에게도 동일한 축복을 허락하시며(11-12절), 나와 함께 있는 이웃들이 그 복을 풍족히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통로가 되며(15-16절), 영원토록 그의 인생이 빛나게 하신다(17-18절)고 하셨습니다. 다윗의 믿음이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까지 이어졌고, 그의 후손들도 동일한 축복을 받게 됩니다. 추석명절을 통해 모든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일 때, 하나님은 그 가족을 존귀하게 보시고 언약의 축복을 이행하실 것입니다. 금번 추석명절이 모든 가정의 마음을 하나님께 올려드림으로 하나님이 우리 가정과 친척들 위에 일하시게 하는 기회를 얻길 축원합니다.

“여호와께서 시온을 택하시고

자기 거처를 삼고자 하여 이르시기를

이는 내가 영원히 쉴 곳이라.

내가 여기 거주할 것은 이를 원하였음이로다.”(시편132: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