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약3:2) 혀를 제어할 수 있는 능력과 함께 필요할 때 은혜로운 말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일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 혀에 재갈을 물리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됩니다(약1:26). 혀는 작지만 강합니다. 작은 불 하나가 많은 나무를 태우듯이, 혀는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릅니다. 말 하나의 실수가 그 사람의 인격을 의심하게 합니다. 험담과 비판이 결코 삶에 유익이 되지 못합니다. 혀를 능히 길들일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심지어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입의 파수꾼’을 세워야 합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해야 합니다. 훗날 우리는 심판대 앞에서 내가 한 모든 말들을 가지고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약5:9) 우리는 혀를 통해 나의 죄악이 얼마나 더럽고 은혜가 필요한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피조물로서 나의 혀를 날마다 새롭게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을 주의 말씀으로 가득 채워 주의 말씀에 따라 말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