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달리 요즘 시대는 부모간의 유대감이 약화되고, 간혹 부모에 대한 자녀들의 충족되지 못한 욕구가 ‘문제행동’으로 표출되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대부분의 부모들은 ‘도대체 우리 애가 왜 저러지?’라고 생각하면서 행동의 원인을 찾기보다는 행동을 변화시키고 통제할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그러나 이때가 부모들은 ‘의도적으로’ 자녀들과 더욱 지속적인 강한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사랑을 공급해야 할 때임을 알고 식물 생장조건처럼 자녀들의 생장조건을 잘 맞춰줘야 합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의 욕구에 귀를 기울이고 채워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강구해야 하고, 자녀들을 ‘두려움이 아닌 사랑’으로 키워야 합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위협적인 태도’를 갖지 말아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부모로부터 ‘위협적인 교육’을 받은 자녀는 다른 친구들에게 ‘약자를 괴롭히는 아이’가 될 수 있습니다. 부모들은 종종 자녀들의 비협조적인 태도가 부모의 권위를 무시하는 것으로 여기지만, 이것은 욕구불만과 상처의 표출이자 부모의 비현실적인 기대에 대한 반응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하고 이를 감정적인 받아들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녀들을 키우는 것은 전쟁과 같습니다. 그러나 갈등들을 해결할 때, 힘보다는 유대감을 통해 해결하려고 하면 이는 자녀들에게 좋은 역할모델 교육이 됩니다. 부모는 자녀들의 존엄성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대체적으로 자녀와의 갈등은 부모가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사용하는 행동 때문에 옴을 잊지 말고 자녀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부모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시편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