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고 선하게 살아도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 착하고 선하게 살지 않아도 예수를 믿으면 천국’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알지만, 조심해야 할 말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말들이 불신자들로 하여금 주님으로부터 더욱 더 멀어지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일반은총 속에서도 그렇게 선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하여 긍휼히 여기면서 특별은총인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열심히 전도해야지, 그들의 삶을 함부로 비판하거나 예수님을 믿지 않기에 지옥 갈 인생으로 치부하는 행동은 삼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심판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고, 하나님은 독생자까지도 우리에게 주신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나의 삶은 불신자보다도 불의를 행하면서 예수님을 믿기에 자신은 구원을 떼어 놓은 당상으로 여기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자신은 구원 받았다고 하면서 자신의 자리에게 자신의 권리를 남용하고 약자를 괴롭히는 갑질이나 행하고, 자신의 유익을 구한다고 한다면, 이것은 심각하게 고민해야만 합니다. 심지어 어떤 특정 악을 행하는 사람들을 향하여도 함부로 비판하고 차별과 적대시하는 행동보다는 측은지심을 가져야 하고, 특정 악에 대한 그런 정신으로 성경에서 말하는 다른 모든 죄악들에 대해서도 동일한 마음을 가지면서 겸허히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쳐서 말씀에 복종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언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