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이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롬8:14-17), 예수님을 나의 주님이라 고백하고 주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는 삶’입니다. 우리가 하나님나라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하려면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바울은 성령의 역사를 분별하는 법은 어떤 신비로운 체험을 하고 많은 은사와 능력을 행하는 것에 있지 않고(마7:22), 삶 속에서 ‘주님의 주님 되심’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고전12:3).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들은 사탄이 과거 불신자였을 때 우리의 ‘육신’을 유혹하여 죄를 짓게 하여 ‘육신의 열매’를 맺는 삶을 거부하고, 오히려 성령의 인도와 힘주심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합니다(갈5:16-24). 성령의 열매는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에 순종함으로 얻는 인격적이며 윤리적인 가치들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성령의 은사와 능력이 일어나고 있다고 해도 그 결과 성령의 열매들이 맺혀지지 않는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 역시 헌신하고 충성 봉사를 해도 그 결과가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으로 나타나지 않으면, 과연 우리는 성령의 인도로 섬겨왔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고 했습니다(마7:20).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태복음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