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은 자녀들을 낳아 번성케 하고 그들을 말씀으로 낳아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는 거룩한 성전이 되어야 합니다. 가정은 교회의 기초이고, 사회의 기반임을 잊지 말고 항상 건강한 가정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나 원수 사탄은 부부간의 사이를 틀어지게 하고, 부모자식간의 관계를 친밀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사탄은 세상과 교회를 무너뜨리는데 있어서 가정이 온전하게 서지 못하게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끊임없이 서로에 대하여 섭섭하게 하고 심지어 미워하게 함으로 하나가 되지 못하게 하고 모든 잘못의 원인을 상대방에게서 찾게 합니다. 우리는 단지 자라온 환경과 성격 차이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영적싸움으로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탄은 교활하게 배후에서 가정을 파괴하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존재를 감춰버립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6:12)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영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합니다. 사탄은 가룟 유다에게 ‘예수님을 팔 생각’을 넣었듯이, 우리의 생각에 파괴적이고 부정적인 생각을 넣어서 공격합니다. 가정은 주님 안에서 지키고, 건강한 가정을 세우는데 우리의 모든 것을 바쳐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가정은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현장인 것입니다.

“하나님에게는 영이 충만하였으나 오직 (아내)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맞이한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말라기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