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10여 차례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부활의 확신을 주셨습니다. 수많은 부활증인들의 증거들이 있어도 제자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부활을 믿는다는 것은 인간의 이해로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이럴수록 우리 자신부터 부활의 확신을 가져야 하고,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부활에 대한 이방인들의 증언을 보면, 특히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던 총독 빌라도가 디베료 황제에게 보낸 서신에서 ‘그리스도가 다시 사셨다는 것을 증언’합니다. 이에 디베료 황제는 원로원에게 그리스도를 자신들이 믿는 신들 가운데 한 분으로 인정하기를 요청합니다. 그러나 원로원이 거부했고 이에 디베료는 격노해서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기독교 신앙을 고백하고 인정할 자유를 허락해 버렸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또한 이방인들에게 잘 알려 있는 주전 4세기의 ‘시빌의 예언’을 보면, “그리스도는 삼일 동안의 잠을 통해 죽음의 필연성에 종지부를 찍을 것이다. 그런 다음 죽음에서 돌아와 다시 살아날 것이다. 그리스도는 택한 자들에게 부활의 시작을 보여주는 최초의 분이 될 것이다. 죽음을 정복함으로써 그분이 우리에게 생명을 보내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의 십자가형을 주관했던 로마 백부장은 ‘과연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라는 고백은 부활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에서 부활의 신앙은 실재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고린도전서15:5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