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의 가장 중심 되는 ‘6가지 믿음’을 보면, 첫째, 알라(Alla)는 기독교가 믿는 하나님과 다릅니다. 알라는 무함마드가 속한 ‘쿠라이시부족’의 세 명의 딸을 둔 가장 높은 신이었는데, 무함마드는 알라에서 다신교적 요소를 제거했고, 삼위일체를 부인합니다. 알라는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지 않았고, 내주하거나 인간과 인격적인 관계, 사랑의 관계도 맺지 않기에 기독교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둘째, 천사에 대해서도, 알라가 창조한 천사들 중에 가장 높은 천사는 ‘계시의 천사’ 가브리엘, ‘섭리의 천사’ 미카엘, ‘파멸의 천사’ 이즈라필, ‘죽음의 천사’ 이즈라일 등 네 천사가 있고, 천사와 인간 사이의 ‘진’(Jin)이 있는데, ‘진’은 이슬람 이전에 아랍지역에 잘 알려진 악령이며, ‘진’의 우두머리가 이블리스인데 기독교의 사탄을 말합니다. ‘진’은 메카의 카바신전에서 알라와 함께 하나의 신으로 존재한다고 합니다. 셋째, 경전에 있어서, 알라가 경전을 주었는데, 가장 중요한 경전은 모세의 토라, 다윗의 자브르, 예수의 인질(Injil) 즉 신약성경인데 원본은 예수가 죽은 후에 불태워졌고 최종적으로 무하마드에게 꾸란을 주었다고 하고, 따라서 기독교성경은 변질되었다고 합니다. 넷째, 선지자에 대해, 124,000명의 선지자와 315명의 사도가 보냄을 받았는데, 그 가운데 6명인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 예수, 무함마드가 중요하고, 무함마드는 최후의 선지자이며, 인간의 모델이기에 그의 언행록은 제2의 경전이 되어 오늘날도 무슬림의 길잡이가 됩니다. 다섯째, 종말에 대해, 사람이 죽으면 부활이 있기까지 무덤의 세계(바르자크)로 들어가고, 시신을 메카를 향하여 매장합니다. 천국은 관능적이며 쾌락의 극치이고, 지옥에 가더라도 얼마 후에 천국에 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기독교천국처럼 거룩한 하나님과의 관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여섯째, 운명에 대해, 알라가 인간운명을 결정해 두었다고 합니다(인샬라). 알라는 계시를 취소하기도 하고 인간을 방황하게도 하고 자기 뜻대로 움직이게 한다고 하고 기독교의 자유의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시편7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