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라마단 30일 기간 동안 우리는 선교적 공동체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고자 역으로 세계선교와 무슬림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우리 모두가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라’는 사명에 헌신하고자 릴레이금식기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하여 기도에 집중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래도 이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우리와 협력하고 있는 선교사들과 그들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선교에 못지않게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무슬림들 역시 한국을 무슬림화하기 위해 포교하고 있음을 기억하고, 한국교회가 깨어 있어야 합니다. 무슬림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고자 노력해야 하고, 무슬림들이 예수님을 선지자에서 구세주로 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말씀훈련도 하고 있어야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세계는 한 운명공동체라는 것을 경험하고 있고, 세계는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우리에게 유익이 되고 열방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함께 찬양하는 날들을 앞당기기 위해서라도 ‘역라마단 릴레이 금식기도’를 통해 무장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의 말씀을 붙잡고 무슬림들이 주께로 돌아오게 해 달라고 기도할 것입니다. 그는 메시아가 오시면 이런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애굽과 앗수르와 더불어 셋이 세계 중에 복이 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복 주시며 이르시되 내 백성 애굽이여, 내 손으로 지은 앗수르여, 나의 기업 이스라엘이여, 복이 있을지어다 하실 것임이라”(사19:24-25) 예언의 말씀을 응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 때에 정의가 광야에 거하며, 공의가 아름다운 밭에 거하리니,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이사야32: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