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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기 18:1-31 잘못된 신앙을 가지면.... - 2002. 4.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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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3-01-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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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장은 종교적 타락, 즉 영적인 타락의 단면을 보여주고
19-21장은 도덕적 타락의 단면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17장에서 미가의 신상과 레위 제사장을 고용을 통해,
인간의 참된 행복은 미가와 미가어머니, 그리고 레위 제사장처럼 해서는
결코 얻을 수 없으며 하나님의 뜻대로 해야 하나님의 행복을 얻을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예)
미가의 탐심과 우상숭배(복받는 일이라면 무슨일이라도 하겠다는 태도)
미가 어머니의 말로 한 몫보고 말로 저주를 퍼붓는, 즉 말에 재갈을 먹이지 않으면,
제사장, 자신의 위치를 망각하고 자신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무엇이든지 하면....
오늘 18장의 내용 역시 미가와 그 개인 제사장이 등장하나,
이들과 어머니와의 관계가 아니라 ‘단지파’와 관계가 등장하게 됩니다.
단지파는 12지파 중에 하나로서 이미 유다지파 지역 옆에 땅을 분배받은 지파였습니다.
그러나 사사기 1:34절을 보면,
“아모리 사람이 단 자손을 산지로 쫓아들이고 골짜기에 내려오기를 용납지 아니하고”
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다른 지파와 달리 단 지파는 자신의 분배의 땅을 얻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다른 지파들은 하나님이 주신 자신의 분배의 땅을 빼앗았는데,
단지파만 유독 땅을 빼앗지 못하고 산지에서 처량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단지파는 자기들이 살 땅을 찾고 있었고,
급기야 미가가 사는 북쪽에까지 올라오게 되었고,
복쪽에서 행복하고 평안하게 살고 있는, 라이스 족속을 쳐서, 무력으로 정복합니다.
성경에 나타난 그들의 기록들을 보면, 참으로 정말 하나님이 이들에게 있는가‘라는
의문을 줄 정도로 형편없이 살았음을 봅니다.
그 결과 계시록 7:4-8절을 보면, 각 지파의 인맞은 자의 숫자가 나오는데,
거기에 단지파의 이름이 빠져버리게 됩니다.
참으로 끔찍한 지파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창49:16-17절에는 야곱이 임종시에 그의 아들의 장례를 예언한 것입니다.
“단은 이스라엘 한 지파 같이 그 백성을 심판하리로다.
단은 길의 뱀이요, 첩경의 독사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자로 뒤로 떨어지게
하리로다“
라는 예언이 있습니다.
이 예언에 따르면, 단을 심판하는 직분을 받게 됩니다.
아마 그 만큼 공의에 바르게 서 있어야 할 것을 예언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이 예언처럼 힘있는 자를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힘없는 평안히 잘사는 사람을 물어죽게 했던 지파로 전락하고 맙니다.
그의 출발은 은혜로 시작해서,
인간적인 탐욕과 죄악을 그 인생을 종결짓는 마음 아픈 지파였던 것입니다.
축복의 자리를 스스로 박차고 나가버린 지파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은혜 안에 있을 때, 힘씁시다.
조금이라도 은혜의 자리에 있을 때 열심을 내야 합니다.
그래야 나에게 주어진 그 은혜의 분량을 우리가 지키며,
때로는 누리며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한 번 생각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여러분, 왜 단 지파가 이렇게 비참하게 끝났습니까?
첫째는, 그는 자신의 분깃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리지 못했기에 다 빼앗겼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의미심장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리지 않는 것이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것이 아니라
그것은 우리 자신에게 오히려 치명적인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뜻과 어긋난 삶을 살 수 있음을 우리에게 알게 합니다.
그러므로 나에게 주신 복들을 빠짐없이 찾아 나서야 합니다.
그래서 그 위치를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자녀됨을 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은혜의 자리를 이탈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악착같이 찾고 또 찾아서 누려야 합니다.
그래야 더욱 더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신 복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은 그 복의 중요성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중요성을 알아도 순종하지 않으면 누리지 못하는 법입니다.
주님은 우리의 기업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그 가치를 알고 인정하고 살고 있습니까?
‘너에게 주신 복을 세어보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
둘째는, 자신의 분깃을 찾지 못한 결과 그 이후의 삶은 비참한 삶 밖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들 중에 가장 불쌍한 사람은 자신이 해야할 마땅한 일이 없어 방황하는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위치를 상실하고 지내는 사람보다 안타까운 일이 없습니다.
1절을 보십시오.
“....이 때까지 기업의 땅 분배함을 얻지 못하였음이라”
자신의 살아야 할 땅을 아모리 족속에게서 빼앗지 못하니
얼마나 비참한 삶을 유리하면서 살았겠습니까?
나의 삶들을 항상 이런 측면에서 살펴봐야 합니다.
‘이 때가지’ 나의 삶이 곤고하면 항상 이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돌파구를 찾아야만 합니다.
그런데 그 돌파구를 찾되 제대로 찾아야 합니다.
엉뚱하게 다른 곳에 가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자 하면 안됩니다
(그러나 이 시간,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한 번 은혜를 떠나면, 은혜의 자리를 떠나있으면,
그 때에 생각하는 그 모든 것들은 잘못되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는데, 그리고 그 마음이 성령충만하지 않은데,
그 때에 떠오르는 생각이 하나님의 뜻일리야 없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내가 생각하는 것을 다 믿지 말고, 그 생각이 과연 그러한가 판단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체로 한 번 은혜를 상실하면, 그 다음은 엉뚱한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단 지파는 자신들이 분배받은 땅을 빼앗지 못했을 때에는
다시 군대 항오를 갖추어서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을 가지고
자신들이 분배받은 그곳을 찾고자 결사항쟁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엉뚱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신들이 살 수 있는 땅을 찾기 위해 5명을 보냅니다’.
분배받은 땅을 포기하고 다른 곳을 얻게다는 발상을 한 것입니다.
이 얼마나 분순종한 태도입니까?
여하튼, 그들이 땅들을 찾는 중에 17장에 나왔던 ‘미가의 집에 이르게 됩니다’.
이 만남은 만나서는 결코 안되는 만남이었습니다.
이 만남으로 단 지파는 더욱더 하나님 앞에 죄악을 범하게 됩니다.
미가의 집의 신상을 훔치지 않나, 그것을 자신들의 신상으로 모시지 않나,
또 미가의 고용 제사장을 다시 단지파의 제사장으로 고용해 버리지 않나,
화평하면서 살아야 할 민족을 다 죽이지 않나....
참으로 끔찍한 일이었습니다.
잘못된 만남으로 그 지파의 운명은 더욱 죄악의 구렁텅이로 떨어졌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만나고 내가 교제하고 나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 누구인지를
한 번 돌이켜 보십시오.
특히 내가 귀를 잘 기울이고 있는 사람을 보고, 그 사람이 성령의 사람인지 아닌지를
보십시오. 그리고 조심해야 합니다.
한 번 빗나간 단지파의 모습을 계속 보십시오.
단 지파는 습관을 좇아 말은 하나님을 운운하고, 하나님의 뜻을 묻습니다. 그러나
정작 그 마음은 하나님과 먼 사람들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예를들면, 미가의 제사장에게 5절에
“하나님께 물어 보아서 우리의 행하는 길이 형통할는지 우리에게 알게 하라”
그러자 그 제사장은 “평안히 가라 너희의 행하는 길은 여호와 앞에 있느니라”
질문이나 답이 굉장히 신앙이 좋은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 마음들은 아닙니다.
지금 단지파의 정탐꾼은 자기들이 듣고 싶은 말을 듣기를 원해서,
즉 자신들의 행동에 재가를 얻고 싶어서 물은 것입니다.
그 제사장이 무엇이라고 말해도 상관없이 그들은 땅을 정탐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단지파에게 그 제사장은 그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을 듣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축복만 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 제사장이 참된 제사장이었다면,
정말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면 평안히 가라고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들을 계속 만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도를 계속 잘 못 만나고 있는 것입니다)
진정한 제사장이라면,
다시 돌아가서 분배받은 땅을 정복하라고 권유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행동에게 오히려 정당함을 갖게 함으로
그들로 돌이킬 수 없는 죄악을 범하게 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말을
무조건 축복의 관점에서만, 좋은 것이 좋다는 말을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단 지파는 듣고 싶은 말을 들었기에
오히려 굉장히 신령하게(?) 이 제사장을 신뢰하게 되고,
나중에 자신들의 지파의 제사장이 되게 합니다.
아마 이 제사장은 단 지파 사람들이 듣고 싶어하는 말만했을 것입니다.
이러했기에 그들은 자신들의 행동 중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알 길이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 가만히 보면, 이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들이 무엇이라고 성경을 말합니까?
1절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고’라고 합니다.
여기서 왕은 하나님이십니다.
즉 하나님의 다스림을 전혀 받지 않았기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동했고, 또 자기 탐욕을 확신시켜줄 말만 듣기를 원했고,
또 이런 탐욕을 만족시켜줌으로 기생하려는 제사장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즉 자기 중심의 삶을 살았다는 말입니다.
이처럼 자기중심의 삶은 무서운 죄악임을 알아야 합니다.
빚나간 화살이 얼마나 표적지와 떨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열심을 품고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방향을 잘 잡아야 합니다.
무조건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제대로 들어야 하며,
올바른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기업을 포기하면서까지
다른 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다시 첫 사랑으로 돌아가서 물어야 하는 것입니다.
한 번 빚나간 화살은 그 후에도 계속해서 엉뚱한 확신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예를들어, 9-10절에 보면, 정탐꾼이 돌아와서 보고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묻습니다.
그러자 그는 대답합니다.
“가로되 일어나서 그들을 치러 올라가자 우리가 그 땅을 본즉 매우 좋더라
너희는 가만히 있느냐 나아가서 그 땅 얻기를 게을리 말라
너희가 가면 평안한 백성을 만날 것이요 그 땅을 넓고 그 곳에는 세상에 있는 것이
하나도 부족함이 없느니라 하나님이 너희 손에 붙이셨느니라“
정탐군의 보고는 마치 갈렙과 여호수아의 믿음의 고백과 유사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이 너희 손에 붙이셨다’고 확신있게 말합니다.
지금 이런 말을 쓸 수가 있습니까? 아닙니다.
그러나 씁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도 않는데, 그들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동행하지 않으시는데, 동행한다고 착각합니다.
그리고 11-12절에 보면, 정예 군대 600명이 무장을 해서 마하네단에서 진을 칩니다.
바로 이곳은 삼손이 신에 감동되어 사사로서의 사명을 감당했던 지역입니다.
하나님의 신이 임했던 그곳에 그들은 진을 쳤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때에 하나님의 신은 그들과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
즉 하나님도 함께 하지 않는 전쟁을 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 그들은 학살하지 말아야 할 백성을 학살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함께 하셨다고 합니다.
참으로 얼마나 비참한 일입니까?
혹시 우리도 성령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일을
마치 함께 하시는 것처럼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습니까?
교회 사역 가운데, 순종하는 것 가운데 성령님도 함께 하지 않는 가운데
하는 것들은 없습니까?
저의 사역에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하시는지를 심각하게 생각하면서
조심스럽게 주님의 인도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그렇게 열심히 사역을 했는데, 자신의 열심만 가지고 일했다면 그 결과가 어떻겠습니까?
여러분, 우리가 이러지 않도록 합시다.
결국, 우리가 종교적으로 타락하면, 잘못된 신앙을 가지고 행동할 수밖에 없음을
오늘 본문은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요약하면,
첫째, 1절처럼, 하나님의 통치를 받지도 않으면서
마치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묻지만 자신들이 듣고 싶어하는 대답만을 듣기를 원합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말씀해도 듣지 못합니다.
둘째, 자신의 기업을 분배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믿음으로 찾고자 노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즉 자신의 분깃에 대해 애착감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늘에 신령한 복을 사모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엉뚱한 것으로 그것을 대체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것들로....
하나님이 주신 기쁨을 다른 것으로부터 대체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셋째, 자기의 유익과 자신의 이름을 위하여 산다는 것입니다.
4절에, 그 제사장은 자신은 미가에 의해 ‘고빙’되었다고 합니다.
돈을 받고 일하는 일군과 같다는 것입니다.
17장에서 본 것처럼, 이 제사장은 자신의 거주지를 이탈해서 자신의 생명을 연명하기 위해
제사장노릇을 한 가정을 위해 일했던 자였습니다.
그런데, 더욱더 놀라운 것은 이 제사장의 직계조상은 30절에 나온 것처럼
‘모세’라는 것입니다. 모세의 3대손이 바로 이 제사장이고, 그의 이름은 요나단이고,
그의 후손들이 모두 단지파의 제사장이 되었던 것입니다. 참으로 놀랍지 않습니까?
이것은 사사기 2:10절의 말씀을 다시 상기시켜 주는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신앙이 계승되지 못했던 것입니다. 교육의 부재였던 것입니다.
그 결과 이 제사장은 돈을 보고 움직이고 자신의 안정을 위해
단 지파의 제사장이 되라고 했을 때, 20절에 기꺼이 승낙하고,
신상을 훔쳐 달아나는 단지파에 합세하게 됩니다.
삶의 목적이 자신의 유익이기에 이런 행동을 하면서도 전혀 거리낌이 없었던 것입니다.
넷째,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평안히 가라...하나님이 함께 한다’고 말합니다.
6절, 상대방이 듣기 좋은 말만하고 그로 인하여 자신의 인기를 유지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하나님‘이라고 말은 하지만 그들의 삶은 하나님의 통치가 없는 것입니다.
영혼없는 육신이 죽은 것처럼, 하나님이 없는 신앙은 죽은 것입니다.
다섯째,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남의 것을 공격한다는 것입니다.
7절에, 평안하게 살고 있는 라이스족속을 공격하지 않습니까?
여섯째, 30절처럼 이렇게 사는 사람들의 말로는 비참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들은 ‘사로잡히는 날’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바른 신앙을 갖는 것이 인생의 행복을 보장함을 우리 모두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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