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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기 16:1-31 오늘날 우리의 싸움은 도덕성 회복입니다. -2002. 4.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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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3-01-2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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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주에 14-16장에 나타난 삼손에 대해 대략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삼손에 대해 몇 가지 더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은 삼손과 들릴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은 16장에 나온 이야기에 대해 이미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사건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교훈이 무엇인가 보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이 은혜로 우리에게 주신 것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그것을 지킬 책임과 활용할 책임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에게 가르치는 말씀의 은사를 주셨다고 해 봅시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 은사를 보다 더 계발해야 할 책임과
그 은사에 따라 주의 나라를 섬겨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이 책임을 감당하지 않으면,
한 달란트와 같은 결과를 주님으로부터 듣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값없이 믿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믿음의 삶을 살아감으로 믿음을 지키는 것은
바로 오늘 우리들의 책임인 것입니다.
; 믿음과 행함은 분리되는 것이 아닙니다.
행함으로 나에게 믿음을 보이는 측면도 있지만
행함으로 나의 믿음을 지킨다는 측면도 있는 것입니다.
믿음의 역사를 이루는 것도, 믿음을 맡은 그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건강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신체를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주님이 주신 몸을 가지고,
즉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적 제사, 산제사를 드려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몸이 약하거나 건강치 않아 보십시오.
그렇다면, 아무리 영적으로 뛰어나고,
그가 하나님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있다고 해도
그것은 효과적으로 주의 사역을 감당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꾸준히 체력을 향상시키고, 건강함을 유지함으로
주의 사역을 감당하고, 직장과 가정에서의 생활을 감당해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들 외에, 우리는 우리의 책임에 대해 여러 가지 측면의 것들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지식을 쌓아야 하는 것도 마찬가지이고.....직분도 마찬가지이겠지요...
가정에서 자신의 역할도 마찬가지이겠지요...
요즈음 같이 몸이 불편하고 건강치 않은 상태에서는
하나님 앞에 참으로 불순종하고 무책임한 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은 건강한 몸과 강인한 체력을 지님으로
언제든지 주께 온전히 쓰임받기를 주의 이름으로 부탁드리고,
이런 의미에서 병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다시 한 번 저에게 건강을 주시면 나에게 맡겨진 여러 영역에서의 책임을
온전히 감당하고 헌신하겠다고 강청하시길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은사들을
잘 지키거나 활용해야 할 책임이 있어야 함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저 같이 기침하다가 허리가 아픈 일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 운동을 해야 합니다)
둘째, 죄악을 이기기 위해서는 그 싹이 나기 전에 끊어버려야 합니다.
제가 어려서부터 운동을 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중3 태권도 시합에 나가기 위해 무리하게 몸무게를 줄였던 것이 있습니다.
그 결과 영양실조를 걸려... 병원신세를 진적이 있습니다.
그 때 이후로 빈혈이 어느 정도 생기더니....
나중에는 기침만 크게 해도 별이 보이곤 했었습니다.
최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빈혈에 관한 약도 먹어 봤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종합검진을 받는 가운데 제가 다른 사람들보다 헬리코박테리아가
많은 것으로 나왔고, 만성 위염 증세를 갖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헬리코박테리아가 위에서 철분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빈혈이 생긴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도 헬리코박테리아에 대해 텔레비전을 통해 듣고,
'윌'이라는 음료수도 나온 것도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귀담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강한 양성반응이 나왔고, 그 결과 위염도 생기고 빈혈도 생기는 것을
알았을 때,
예전에 빈혈약을 먹은 것이 그렇게 효과적이지 못했던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기대하기는, 빈혈의 원인인 헬리코박테리아를 알았고,
그 균을 죽이는 약을 먹었기에, 빈혈이 완쾌되리라는 믿음이 생깁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빈혈이 생긴다고 빈혈약을 먹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원인을 치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죄악에 노출되어 있고, 여러 가지 유혹이 늘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
바로 그 때, 우리는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라고 하거나,
'또 죄악에 넘어졌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 근본에서부터 우리는 싸움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울이 나는 날마다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혔다'고 고백하는 것들은
이런 의미에서 매우 의미심장한 선언이고,
죄악을 이기는 통찰력을 준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처럼 신앙이 성숙된 사람들의 특징은 그 뿌리에서부터 죄악의 문제를 다룬다는 것입니다.
이 근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미봉책을 쓰는 것은 일시적으로 피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예, 내 마음 속에 시기와 육신의 정욕이 있는 것을 압니다.
그런데 사람 앞에서 천사의 얼굴을 하면서 말을 한다고 해도
때가 되면, 시기와 질투가 드러나는 것이고,
정욕 또한 기회가 되면 다시 살아나게 되는 것입니다.
빈혈이 있다고 해서 빈혈약을 먹는 것이 아니라 그 근본에서부터 치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삼손은 계속해서 여인을 밝히는 것으로 14-16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들릴라에게 쏙 빠져서 삼손은 거의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하는 행동을 할 뿐만 아니라
구별된 삶을 살지도 않은 것을 봅니다.
들릴라가 4번씩이나 삼손의 힘의 원천에 대해 묻는 그런 상황까지 가지 말았어야 하는데
삼손은 '거기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두 눈이 뽑히는 지경에까지 갑니다.
4번 모두 들릴라의 품안에서 잠 잘 때 이루어집니다.
19절을 보면, '무릎'을 베고 자면서 이런 일을 당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4번째 자기 힘의 원천이 머리에서 나온다고 하는 말을 하기 전의 상황을 보면,
16절에 잘 나와 있는데,
"날마다 그 말로 그를 재촉하여 조르매 삼손의 마음이 번뇌하여 죽을 지경이라"
날마다 조르는데.... 삼손도 귀찮았던 것 같습니다.
귀찮으면 그 자리를 빨리 털고 일어나면 되는데, 그 자리에게 있으니깐 번민이 많은 거죠.
그래서 말을 해서는 안될 말들을 해 버리지 않습니까?
여하튼 들릴라도 굉장히 끊질긴 여자입니다.
그래서 삼손같이 나실인으로서의 소명을 가진 자도 그 여인의 유혹에 넘어가고 맙니다.
유혹에는 장사가 없습니다. 그 마음에 불이 끓고 있으면 언제나 터지는 법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삼손과 같이 지도자, 직분자들에게 있어서 그 무엇보다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 가지 말아야 할 곳에 가서는 안되고,
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하신 주의 말씀을 기억하고 절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음이 도덕성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막중한 직분을 맡으면 맡을수록 도덕성이 더욱 더 순결해야 하는 법입니다.
가정의 가장이 되는 것, 어떤 모임에 리더가 된다는 것.....
청념결백한 지도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오늘날 사탄과의 영적전쟁은 도덕성과의 전쟁입니다.
그러기에 그 만큼 순결해야 합니다.
도덕성의 전쟁은 총칼로 하는 전쟁보다 더 무서운 것입니다.
왜냐하면, 총칼로 하는 전쟁은 대상이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밖에 있습니다.
그러나 도덕성의 전쟁은 양심으로 하는 것이고, 자신 안에 있습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이 이것을 소홀히 하기가 싶습니다. 아닙니다.
예)
비록 악한 영을 쫓아내고 능력을 행한다고 해도,
삼손같이 큰 능력을 나타낸다고 해도
그에게 도덕성이 없으면 한 번에 무너지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두는 정직하고 성결하고 참된 모습들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들릴라의 품에서 삼손이 잠들지 않았다면, 삼손의 두 분을 뽑히지 않았을 것입니다.
미리 사전에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받은 은사에 따라 더욱 더 많은 일들을 행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분별력이 필요하고,
아니다 싶으면 절제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바로 이런 것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고,
바로 이런 능력들을 갖기 위해 경건에 이르는 훈련을 평소에 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마다 각자의 약점이 있습니다. 사탄의 유혹에 노출된 약점들이 있습니다.
삼손은 이런 측면이지만, 여러분들은 다른 측면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교훈으로 삼아 경계해야 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에게 있어서 정말 경계해야 할 측면은, '남의 눈을 의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본래의 자신의 모습을 상실하고
가면을 쓰고 세월을 보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이 둘 간의 간격이 커지면 커질수록
심각한 정신적인 고통을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오늘 현대인들이 당하는 질병 중에 하나입니다.
자신이 정신 없이 살고 있지만, 자신의 삶의 의미를 뒤돌아보지도 않고 달려가지만,
어느 한 순간에 정신이 들면, 그 때에는 그 공허함이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내가 뭐하고 살았나'는 것이죠.
이것은 많은 사람들을 대하는 사람일수록 더욱 더 심각한 법입니다.
현대의 사람일수록 인정받고 이름을 남기고 싶은 욕망이 있기에
남의 눈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
옷을 하나 입는 것도 남의 눈에 잘 띄어야 하고,
또 잘 입어야 대접을 받기에 좋은 옷을 입어야 하고...
그래서 쇼핑 중독이 20%에 이르고.... 좋은 차를 타야 하고...
참으로 품의 유지비가 많이 듭니다.
이것이 잘 못되면 정신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언제 우리를 유혹할지 모릅니다.
그러기에 본래의 자신의 모습을 주님 앞에서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은혜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니라'라고 할 때 그 유혹을 끊을 수 있는 능력은 참으로 위대한 것입니다.
그 뿌리에서부터 우리가 싸워야 하는 법입니다. 작을 때 분별합시다.
셋째, 한 번 마음을 빼앗기면 겉잡을 수 없기에 감정에 사로잡히지 마십시오.
감정이 긍정적으로 사로잡히면, 큰 역사를 이룹니다.
그러나 부정적으로 사로잡히면, 모든 것이 파멸입니다.
삼손이 그렇게 끔찍한 결과를 가져온 것을 볼 때,
삼손의 이야기를 읽는 우리들이 볼 때, 참으로 미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나실인이고, 사사인데, 어쩌면 이렇게 정욕적인 사람이 되었는가?
그래 가지고 무슨 하나님의 일을 하지?
의아해 할 사람들이 많이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한 번 마음을 빼앗기면 참으로 빠져나오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 만큼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통제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마약만이 아니라... 도박... 쇼핑중독...정욕도 마찬가지요.... 쾌락도....
생각으로는 이것이 아닌데...하지만 몸이 따라주질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끌려갑니다.
자꾸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부인처럼 뒤를 돌아본다는 것입니다.
한 번 마음을 빼앗기면, 주변에서 뭐라고 해도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다시 죄악의 덧에 가기 위해 호시탐탐 노립니다(?).
아무리 삼손의 부모가 '왜 너는 무할례자를 좋아하냐고 해도' 귀찮은 것입니다.
집에 들어가지도 않고 아애 블레셋 여인 집에서 삽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들은 처음부터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감정을 잘 못 다스리면, 큰일납니다.
좋게 감정이 작용하면 좋지만, 만약 좋지 않게 감정이 작동하면,
이것은 끔찍한 결과를 가져올 수가 있습니다.
예) 한 번 마음에 들지 않아 보십시오. 눈밖에 나보십시오.
제아무리 잘해도 끝입니다. 장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앞에 헌신하는 것도 비전에 따라 하지 않고 감정에 따라 하면,
그 삶이 우왕좌왕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러면, 참으로 주변 사람조차 힘듭니다.
주의 일에 협력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결혼할 때에도 보십시오. 주변에서 뭐라고 해도 한 번 씌우면 남의 말은 안 듣습니다.
나중에는 '나에게 왜 진작 이야기 해 주지 않았냐고 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객관화하고, 상황을 객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관적인 지식만을 가지고 일을 망칠 수가 있습니다.
넷째, 삼손의 힘은 머리카락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심에 있다는 것입니다.
17절에 보면, 삼손 자신도 자신의 힘의 원천이 머리에 있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20절을 보면, 머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심'에 있는 것입니다.
삼손이 힘의 원천이 머리에 있다는 비밀을 이야기 한 것을 보면,
삼손은 혹시 머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이미 그 힘이 주어져 있는 것이 아닌가 착각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삼손은 한 번도 머리가 짤려진 경험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말로만 들었지....
그 머리가 짤리면 어떨지, 과연 정말 힘이 없어질 것인지
삼손은 경험해 보지 않았던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는? 우리도 그렇지 않습니까?
내가 하는 일들이 할 때마다 잘되거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되면,
마치 자신이 잘 난 것처럼 착각할 때가 있지 않습니다.
.......
나의 나됨이 하나님의 은혜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자기가 잘 나서 이렇게 된 줄 알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다음부터는 하나님이 함께 역사하시지 않으시죠.
아마 삼손 자신도 자신의 그 힘이 머리의 있고 없음보다는
자신에게 있다고 스스로 착각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하기에 삼손 자신도 무의식 속에(추측컨대, 술에 취했을 것) 비밀을 말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자신에게 능력이 있다고 믿고서 말입니다.
그러나 머리가 밀린 후, 삼손의 모습은 예전의 삼손이 아니었던 것이었습니다.
외모는 그대로 이고, 풍채도 그대로였지만, 삼손의 생각도 그대로 였지만,
그에게 더 이상 예전의 삼손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왜요? 20절처럼 하나님이 떠났기 때문이었습니다.
삼손의 힘의 원천은 바로 하나님이셨습니다.
이것은 너무도 당연한 지식입니다. 모든 힘은 하나님에게 있다!!! 그런데 삼손은 몰랐습니다.
심지어 20절하반절에는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더라"처럼,
하나님이 자신을 떠나신 것조차 몰랐을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영적으로 잠들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합니다. 비록 우리가 죄악을 범한다고 해도,
하나님이 어느 정도는 우리에게 주신 은사를 활용하십니다.
어느 정도 참으시는 가운데, 기회를 주십니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안되겠다고 하면, 하나님이 은사를 거둬가 버리십니다.
그래서 한 때, 하나님께 쓰임을 받았던 사람들이 다시는 쓰임 받지 못하는 것을 봅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 청지기의 삶이 무엇이고,
청지기의 삶을 살아야 함을 우리에게 각인시켜 주는 말씀이 됩니다.
그래서 내가 소유하고 누리고 있다고 해서,
그것이 곧 자신의 것이 아님을 알고,
그 모든 것들을 주님의 뜻대로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식, 재력, 건강, 능력, 지위....
그러나 문제는, 자신에게 여호와께서 떠나신 것도 모르고,
마치 자신이 능력이 여전히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이상 하나님이 역사하지 않으시죠.
그리고 사람들 또한 예전에 능력이 있었기에 지금도 있다고 착각하고 따라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더 큰 문제는,
자신도 예전에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있는 것처럼 쑈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미 떠났는데에도 불구하고(나아만 장군이 문둥병을 갑옷에 감추듯이....)
마치 함께 계신 것처럼 행동한다면....이것은 정말 큰 문제가 아닙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는 어떻습니까? 그리고 여러분 자신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여러분 자신과 함께 하십니까? 우리 교회와 함께 하신다고 봅니까?
주의 성령이 역사하고 계시다고 봅니까? 여러분의 삶 속에 성령의 기름부음이 있습니까?
우리 모두 삼손과 같은 우를 범하지 맙시다.
삼손처럼, 자기의 눈에 보이는 대로 행동하거나,
감정에 종이 되어서 자기 쾌락을 좇다가는 하나님이 언제 떠나실지 모릅니다.
이 말은 내주 하신 주께서 떠나신다는 것이 아니라
더 이상 주님의 종으로서 쓰임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은혜로 사는 자들입니다.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책임을 청지기로서 잘 감당하고 주께 영광돌리는
여러분 자신과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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