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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기 7:9-25/ 보리떡 공격 2 - 2001. 12.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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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3-01-2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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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주에 하나님이 300용사만 남겨두신 것은
1. 하나님은 자기들 스스로가 전쟁에 이겼다고 하는 교만한 자를
제거해 버리시기 위함이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싫어하십니다.
왜냐하면 교만은 하나님 없이 살겠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은 숫자를 의지하는 안목을 바꾸길 원하십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비록 사람들은 외적인 숫자와 외적인 분위기를 많이 따지지만 하나님은 아니라는 것임.
하나님은 의무감 때문에 분위기 때문에 참여한 자들을 돌려보내셨습니다.
3. 하나님은 두려운 가운데 있는 자들을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두려움은 우리로 하여금 그 어떤 일도 이루지 못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의 능력만 믿고,
다만 하나님만을 의지하라는 것이었음을 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3만 2천명 중에 3만 1천 7백명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오직 3백명만 남은 그 날 밤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9절입니다.
"이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내려가서 적진을 치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붙였느니라"
지금 하나님이 언제 기드온에게 말씀하셨습니까?
'이 밤에'입니다.
그 밤이 기드온에게는 어떻겠습니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 하여 당당했겠습니까?
아니면, 지금 12절에 있는 것처럼 적군들은 메뚜기의 중다함 같고
그 약대의 무수함이 해변의 모래가 수다함 같음'에 놀라서 두려워했겠습니까?
10절의 말씀을 보십시오.
이 말씀은 하나님이 기드온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보면, 기드온의 마음이 어떠했는지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거기에 무엇이라고 되어 있습니까?
"만일 네가 내려가기를 두려워하거든 네 부하 부라를 데리고 그 진으로 내려가서...."
'만일 네가 내려가기를 두려워하거든...'
지금, 기드온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지금까지 순종은 했지만
자신의 이성으로 생각해 볼 때, 이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이해가 됩니까?
이것은 우리가 그 자리에 있어도 아마 동일한 행동을 취했을 것입니다.
모세도 하나님이 가서 이스라엘을 애굽의 압제에서 해방시켜라고 했을 때,
하나님이 모세에게 무엇을 주셨습니까?
지팡이와, 아론을 붙여주셨을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저하고 두려워하던 끝에 모세는 가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지 않았습니까?
지금 기드온의 상황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이미 6장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디안의 압제 속에 고통을 당하고 있을 때,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한 선지자를 6장 8절에 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선지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며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여
애굽 사람의 손과 너희를 학대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고...."
이 말씀은 지금 출애굽의 상황을 기억나게 하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귀에 들려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애굽에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을 구원하셨던 것처럼
지금 미디안 압제에서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겠다는 말씀을 듣게 됩니다.
누구의 귀에도 들려집니까?
기드온의 귀에도 들려졌습니다.
그래서 6장 12절에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서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라고 하자
기드온이 무엇이라고 반응합니까?
6장 13절입니다.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미쳤나이까
또 우리 열조가 일찍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라고
비양냥거리고 있습니다.
지금 기드온의 말은 믿음의 고백이 아닙니다.
나도 선지자가 한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면 왜 우리가 이렇게 미디안의 압제 속에 고통을 당해야만 합니까?
* 지금 기드온은 잘 못된 신앙관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어찌 하나님의 백성이 고통을 당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기드온은 지금 미디안으로부터 이스라엘이 압제를 당하는 그 원인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미디안에게 고난을 당한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6장 1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이 손에 붙이시니..."
무엇 때문에 이스라엘이 고통을 겪고 있다구요?
바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목전에서 악을 행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기드온은 지금 하나님께 무엇이라고 비아냥거립니까?
하나님이 살아있다면 왜 우리가 이런 고통을 당하느냐는 것입니다.
여러분, 아무리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자녀가 되었다고 해도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가면 하나님은 우리는 방치하지 않으시고
반드시 매를 드신 분임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믿는 우리가 어려움을 겪고 고통을 겪을 때에는
대체로 우리를 다루시고자 하신 하나님의 의도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복음을 전파하다가 겪는 고난을 이 시간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청종치 않고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고
자기의 마음과 육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했다가는 오늘도 하나님은 매를 대십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갔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매를 대시지 않으시면 우리는 사생아가 되기 때문입니다.
매를 맞는 당시에는 싫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면, 하나님의 손길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보면,
그 매에 대해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소위를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나의 행동이 하나님께 기쁨을 주는지 아니면 아픔을 주고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나의 힘들고 어려운 삶이 여전히 나의 삶을 짓누르고 있다면,
내가 지금 하나님과 잘 교제하고 있는지, 빛 가운데 거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악된 행실들을 그대로 넘기지 않으십니다.
사랑하는 자일수록, 또 하나님이 쓰시는 '큰 용사'일수록 하나님이 간섭하십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예수님만 믿으면 잘되어야 한다는 생각들은 버려야 합니다.
믿는 것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고 순종해야 합니다.
* 그리고 기드온은 하나님이 모세 한 사람을 통하여 출애굽했던 것처럼
기드온 한 사람을 통하여 미디안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할 것을 알아야만 했습니다.
모세를 통해서 역사하셨던 하나님이, 지금 기드온에게 역사하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300명 남은 것도 많은 것이었습니다.
기드온 한 명만 갔어도 하나님은 능히 구원하실 수 있었습니다.
기드온은 바로 이것을 알아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 7장 9절 이하를 보면,
기드온은 당당한 믿음을 소유하기는커녕, 오히려 '녀려가기를 두려워 했다'는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이 '내려가서 적진을 치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붙였느니라'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기드온은 떨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그 밤에
기드온은 두려움 가운데 있는 밤이 되었고,
하나님이 역사하셔야 하는 그 시간에
기드온은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베드로가 물위로 걷다가 파도소리를 듣고 물 속에 빠지는 것과 같이
자신의 이성적인 입장에서도 볼 때 도저히 용납이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배우야 할 것이 있습니다.
믿음은 때로는 이성을 초월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무 상식적인 수준에만 머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신의 판단과 자신의 이성만 너무 의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17-18세기의 계몽주의 합리주의를 거치면서 이성이 절대적인 힘을 얻었지만
믿음은 때로는 이성이 받아들일 수 없는 받아들이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매사 이성을 무시하고, 이적과 능력을 평범하게 만들어 버리려고 하는 태도 또한
경계해야 합니다.
이적이 일상화될 때,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는 것은 내가 기도만 하면 임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기도만 하면 성령의 기름부음이 임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기도만 하면 병이 낫고, 내가 원하는 응답이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더욱 더 의지할 것 같으나 하나님은 보이지 않게 됩니다.
이적을 행하는 그 당사자들만 부각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양극단을 조심하면서 우리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너무 이성과 상식을 초월해서 행동하려고 하지말고,
또 너무 이성과 상식에서만 신앙생활 하려고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초는 이성과 상식이 아니라 믿음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성은 자신의 능력의 한계를 넘지 못합니다.
그러나 믿음은 하나님의 위대함을 깨닫고 의지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강하도록 기도해야 하고,
견고하도록 더욱 더 주의 말씀을 붙잡아야 할 것입니다.
10절이하에 보면, 두려워 떠는 기드온에게 '네 부하 부라'을 데리고 가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상황은 기드온만 떨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머지 300명 모두가 떨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 증인이 있어야 '기드온이 본 것'이 사실이 되기 때문입니다.
기드온이 적진에 몰래 잠입해서 보니, 보초들이 말하는 것을 듣게 됩니다.
13-14절입니다.
"기드온이 그 곳에 이른즉 어떤 사람이 그 동무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으로 굴러 들어와서
한 장막에 이르로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엎드러뜨리니 곧 쓰러지더라
그 동무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날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군대를 그의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더라"
이 말을 들으니 기드온 당사자의 마음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 말을 듣자, 11절에 하나님이 자신에게 하신 말씀이 기억하나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들의 하는 말을 들으라 그 후에 네 손이 강하여져서 능히 내려가서 그 진을 치리라"
그러자 15절에 기드온이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그리고 확신가운데 자기 진영으로 돌아와서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두려워 떨며 밤을 보내던 기드온이
이제는 담대한 가운데 외칩니다.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 군대를 너희 손에 붙이셨느니라"
* 여러분, 확신은 '내가 하면된다'라고 하는 '나의' 적극적인 사고방식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데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나 혼자 자신의 능력을 가지고 확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말씀을 믿는 믿음 가운데 확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그 때에 주신 지혜대로 전략을 짭니다.
300용사를 세 때로 나누고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리고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신호에 따라 움직이기를 명령하고
나팔을 불면서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하라고 명령합니다.
* 이것은 전쟁에서 흔히 쓰는 '공포전술'입니다. 고도의 심리전술인 것입니다.
더구나 잠에 취해 있는 그 시간에 19절에 보면, 이경 초라고 합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저녁 10시에서 11시 사이를 말합니다.
오늘날에는 늦게 까지 안 자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옛날에는 해 떨어지면 자고, 해 뜨면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이런 의미에서 밤 10시는 한 방중입니다.
그리고 보초병의 교대시간인 것을 보면, 보초병도 잠이 덜 깬 상태인 것을 압니다.
19절입니다.
바로 그 때에 '나팔을 불며 손에 가졌던 항아리를 부숩니다.
그리고 횃불을 들면서 외칩니다.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
한 밤중에 나팔을 불며 소리를 치니....잠자던 적병들이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그러자 혼비백산해서 적군들이 도망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깜깜한 밤이기에
그리고 미디안 족속만 있는 것이 아니라 미디안 사람들 외에 아말렉 사람,
또 동방의 모든 사람들이 연합해서 공격하는 것이기에
서로 도망가는 것이, 어떤 자들에게는 자신들에게 달려오는 것처럼 보이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자신들의 모양과 다른 복장들을 하고 있기에
한 순간에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공격하게 되고, 또 자신을 위해 공격하게 되고....
한 순간에 적진이 아수라장이 된 것입니다. 서로 살육하게 된 것입니다.
* 하나님은 우리가 준비하고 가지고 있는 것들을 사용하시어
큰 역사를 이루시고 기드온을 큰 용사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관점입니다.
주의 일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그 어떤 것에 의해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보리 떡 두 개와 물고기 5마리로 큰 역사를 이루는 것입니다.
가나 혼인 잔치에서 결례에 따라 손을 씻는 그 물을 가지고 포도주가 되게 하셨습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가지고 하나님은 역사하시었습니다.
베드로의 능력을 가지고, 교회의 기초를 세워나갔습니다.
바울의 능력을 가지고 하나님은 선교역사를 이루셨습니다.
나에게 있는 것들을 가지고....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믿음이 중요하고,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믿음의 삶을 살고
주님께 드리는 삶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나의 그 작은 보리떡이 큰 역사를 이루는 것입니다.
작은 보리떡이 미디안의 연합군인 13만 5천명을 무찔러서 이긴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그 자가
비록 보리떡과 같이 미약하고 작다고 해도
믿음으로 드려지면 하나님은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을 가지고 나에게 있는 능력을 주님께 온전히 드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살아남은 자들이 요단강쪽으로 도망가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요단강 서쪽은 이스라엘 지역이었기 때문입니다.
적들을 도망가자 집으로 돌아갔던 자들이 다시 와서 적들을 공격합니다.
패주하는 자들을 소탕하기 위해 기드온은 24절에 에브라임에게 사자를 보내어
미디안 사람들을 치고 앞질러서 요단강을 건너가는 나루턱을 취하도록 요청합니다.
적의 두 장군의 죽이고 이들의 머리를 가지고 기드온에게 가져옵니다.
여기서 기드온은 혼자서 적들을 섬멸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집으로 돌아가게 했었던 자들을 싸우도록 했고,
에브라임에게까지 사자를 보내어 적들의 퇴로를 막고 싸우게 하였습니다.
이것은 기드온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는 장면입니다.
기드온이 자신의 300명만의 공으로 돌리려고 하는 마음보다는
함께 영광을 나누자고 하는 마음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함께 이스라엘을 세우고 함께 나라를 지키자는 의도가 있음을 봅니다.
이런 의미에서 기드온은 자신의 이름보다도 전체를 생각하는 의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들은 우리가 본 받아야 할 태도입니다.
혼자서 어떤 일들을 이루기보다 함께 주의 일을 이루려는 태도가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교회라는 특성 그 자체가 연합이요, 서로 연락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한 몸입니다.
그러하기에 어찌하든지 하나됨을 힘써 이루어야 하고,
이단이 아닌 다음에야 함께 지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이 하나됨을 힘써 지키라고 하지 않습니까?
세상은 독불장군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교회에서는 그리스도의 몸만이 있어야 합니다.
많은 경우에 혼자 어떤 일들을 하려고 하기에 일들이 지체가 됩니다.
일들을 그르치는 일들이 많이 있음을 봅니다.
백지장도 서로 붙잡아야 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홍명보 축구선수를 아십니까?
수비의 핵이고, 홍명보와 같은 사람이 우리나라에 없죠.
그런데 올림픽 축구선수 명단에 빠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홍명보가 뛰어난 선수이지만 반면에 다른 사람들이 너무 홍명보만을 의지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수비들이 홍명보만보고, 공만 잡으로 홍명보에게 주고,
그래서 역습을 할 수 있는 기회인데도 역습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꼭 홍명보를 통해서 볼이 배급되기에 상대팀들이 쉽게 공격루트를 차단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감독이 홍명보를 빼 버렸다는 것입니다.
축구는 11명의 팀웍이 중요합니다.
주님의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받은 은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비록 자신은 작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이 크게 쓰십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양이 아니라 질인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 앞에서는 나만 튀는 것이 아니라 함께 튀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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