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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기 6:1-10/ 청종하라 하시는 하나님 - 2001. 11.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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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3-01-2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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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부터 5번째의 사사인 기드온을 다루게 되었습니다.
옷니엘, 에훗, 삼갈, 드보라에 이어 기드온은 5번째의 사사가 됩니다.
사사가 많아진다는 것은 그 만큼 불미스러운 일입니다.
마치 감옥에 갔다고 온 사람들에게 별이 하나씩 더 붙여지는 것과 같습니다.
즉 이것은 그 만큼 하나님 앞에 죄악을 범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사사는 없어야 합니다.
사사가 없어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이스라엘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의 삶을 살면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타민족의 공격을 용납하지 않게 하십니다.
이런 삶을 계속 살면, 사사는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이론상으로는 그렇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사사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의 죄를 보거나,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는 일들이 자꾸 벌어지고,
하나님이 과연 계시느냐는 말들이 생겨나는 오늘날의 모습을 볼 때,
사사는 있을 수밖에 없고,
오히려 우리는 사사를 보내달라고 간청해야 할 상황인 것입니다.
기드온에 관한 사건은 6-8장에 걸쳐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기드온이라는 인물을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이스라엘을 구원해 나가시는가를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중요한 것은 사사기에서도 주인은 기드온과 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그를 들어 사용하시는 하나님이 주인공이심을 우리는 분명히 집고 넘어가야 합니다.
1-6절을 보면, '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정신차리라고 7년동안 미디안의 손에 붙이십니다.
미디안은 아브라함의 셋째 부인 그두라에게서 태어난 후손들입니다(창25:1-4).
이들은 유목민입니다. 광야 사막에서 생활하는 자들입니다.
광야에서 생활하다가 추수철만 되면, 쳐들어와서 곡식을 약탈하고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의 공격이 얼마나 컸든지, 다른 시대와 달리 이스라엘 사람들이 집에서 거하는 것이
아니라 2절을 보면, '산에서 구멍과 굴과 산성을 자기를 위하여 만들었다'고 한 것처럼,
집을 떠나서 숨어살았던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의 핍박이 얼마나 악날했던가를 짐작하게 합니다.
더구나 이들은 공격할 때, 혼자만 공격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3절에, 아말렉과 동방사람이 연합해서 공격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공격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그리고 철저하게 약탈했는지,
'가사'(4)에 이르도록 토산의 소산을 가져갔다는 것입니다.
가사는 지중해 연안입니다. 블레셋이 사는 곳입니다.
그곳에 이르도록 소산을 가져갔다는 것은 4절처럼, '식물을 남겨 두지 않았다'는
말이 맞는 말입니다. 곡식만이 아닙니다.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않고 싹쓸이 해 갔던 것입니다. 완전히 저인망 어선을 가지고 쓸어간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도저히 그들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6절에 그들의 '미약함이 심한지라'고 합니다.
왜 이들이 이렇게 되었습니까?
이들이 무엇 때문에 이 지경이 되었고,
하나님의 이름을 땅에 떨어뜨리는 상황이 되었습니까?
1절에,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했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어떤 악을 범했기에 하나님이 이렇게 진노하셨던 것입니까?
먼저, 잠시 보면, 10절에 있습니다.
그들이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 말라 하였으나...'
즉 아모리 사람의 우상을 섬겼다는 말입니다.
말의 뉘앙스는 좀 다르지만, 결국은 우상을 섬긴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싫어하는 것을 사람들이 계속하는 범죄하는 것을 보면,
사람이 망각의 동물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크게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을 사람들이 쉽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큰 문제입니다.
내 입장에서 뭐든지 판단하려고 하기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한 번 보십시오.
이스라엘 사람들이 계속 사사시대에서 고통을 당하게 된 원인이
바로 우상숭배의 문제가 아니었습니까?
그렇다면, 후손들이 이런 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갖고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이 해답을 2:10절에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열망이 없기에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죠.
여하튼 그 무엇에 의해 빠짐으로 하나님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것이죠.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하나님을 알아 가는 지식'을 뒷전에 놓았던 것입니다.
* 여러분, 신앙은 저절로 계승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부모가 신앙이 좋다고 해서 결코 자식이 저절로 신앙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선조가 신앙이 좋다고 해서 저절로 그 후손들이 그 선조의 신앙을 물려받은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신앙이 그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가질 수 있고, 신앙생활을 하는데, 아닙니다.
신앙생활, 그 자체가 자기부인이요, 결단이요 헌신이요, 옛사람을 죽이지 않으면 안되는
처절한 전쟁인 것입니다.
결코 신앙생활이 쉬운 것이 아닙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간다는 것이 쉽습니까?
만약 쉽게 생각한다는 이것이 잘못되어도 한 참 잘못된 것입니다.
여러분의 신앙을 한 번 보십시오. 오늘날의 신앙을 갖는데, 쉽게 가졌습니까?
그리고 신앙생활이 쉽습니까? 아니죠.
그렇다면, 자식과 후손들의 신앙을 위해 우리가 얼마나 신경써야 할지를 잘 알고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범죄하는 죄악을 후손도 어리석게 똑같이 범죄할 수 있습니다.
1절에 기드온 시대의 사람들도 똑같이 조상들이 범하는 죄악을 범했던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고,
이스라엘은 숨어서 지냈던 것입니다.
미디안 사람들이 볼 때, 얼마나 비웃었겠습니까?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자신들 앞에서 죽어지내는 것을 보고,
얼마나 조소했겠습니까?
여러분, 미디안을 그냥 옛날의 한 나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우리의 상황과 연관해서 생각해 볼 때,
미디안은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그리스도인답지 못하게 하는 그 무엇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우리가 사는 세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속적인 가치관, 또 직접적으로 마귀라고 말할 수도 있죠.
여하튼, 여러분들이 생각하기를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녀답지 못하게 하는
그 어떤 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러분, 세상에서 교회를 어떻게 보고 있다고 봅니까?
한 때는 교회가 세상을 주도하고, 교회가 세상에 리더가 되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무엇인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세상이 다 알아주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어떤가요?
세상이 교회가 꼭 필요하다고 얼마나 인정하고 있을까요?
세상이 교회야말로 인간살이에서 절대적으로 꼭 필요한 곳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합니까?
그냥, 단순하게 이 문제를 넘길 수 있지만,
한 번 멈추어 서서 이 문제 앞에 우리 모두가 설 필요가 있습니다.
애써, 모면하려고 하지말고, 객관적으로 우리 교회들을 보자는 것입니다.
교회가 세상이 영향력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안타깝지만, 영향력이 미미하다는 것입니다.
그 증거가 90년대에 들어오면서 매년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면, 감사하게 받기보다는 배척하고 거절하는 것을 봅니다.
심지어는 무시합니다.
무시할 것이 따로 있지, 또 무시할 사람들이 무시하면 말도 안 해요...
세상적으로 보아도 무시당할 사람이 아닌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곤 합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물론, 복음의 독특성 때문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교회가 교회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내가 있음으로 이웃과 주변사람들이 좋아하고 있습니까?
내가 있음으로 주변사람들이 덕을 보고 있습니까?
내가 교회를 다님으로 불신자들에게 선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까?
직설적으로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세상은 교회를 좋게 보지 않습니다.
자기네들끼리 모여서 짝짝궁하고 있고,
교회를 조금이라도 열심히 다닌다고 하면, 광신도로 몰아버립니다.
마치 세상이 보면, 교회는 고집이 세고, 양보할 줄 모르고, 힘없고 초라한,
연약하기 짝이 없는 집단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마치 이스라엘이 산과 굴에서 숨어서 지내것처럼....
직장에서도 기독교인이라고 하면, 서로 신뢰하고 서로 데리고 가려고 로비를 벌이는
일들이 생겨나야 하는데, 서로 만약에 기피들하고 있다면, 어떻게 되겠느냐는 것입니다.
물론 시대시대마다 처소처소에서 빛과 소금의 직분들을 감당하는 신실한
주의 일군들이 있다는 것을 부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문제의식을 갖고, 다시 교회의 영광을 되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또'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범한 죄악들이 무엇인지를
우리는 주님께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6절처럼,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우리의 가치관이 세속화되어가고, 세상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죄악에 대해....
교회의 교회다움을 위해...
안일함과 주님의 남은 고난에 동참하지 않는 죄악들을...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것들을... 용서해 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나의 삶에 만약, 나의 소위를 살펴볼 때, 광야와 같다면, 그렇다면, 부르짖어야 합니다.
또 세상의 황량을 본다면, 부르짖어야 합니다.
7-10절, 하나님께 이스라엘이 부르짖자, 뜻밖의 말을 듣습니다.
한 선지자를 보냅니다.
사사를 보낸 것이 아니라. 선지자를 보냅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전에,
먼저 그들의 죄악을 기억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처리하고자 하심입니다.
혹시나, 우리는 나의 죄와 세상의 죄악을 그대로 내버려두고
하나님의 어떤 응답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저 숨만 쉬기 위해, 일시적으로 고통을 벗어나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아닙니다.
먼저 하나님은 우리의 죄악을 해결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들의 죄악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하나님보다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아모리의 신과 비교가 되겠습니까? 될 수가 없죠...
비록 아모리 족속이 아브라함의 후손이지만,
그들에게 계시가 없기에 그들은 방자히 행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참으로 말씀이 그래도 들려진다는 그 자체가 큰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신과도 비교될 수 없는 분이십니다.
지금 세상은 종교다원주의 분위기 속에, 모든 종교에 구원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른 종교와 비교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셨습니까?
8-10절상반절을 보면, 출애굽을 해주시고, 가나안 땅을 주시고,
또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고 언약까지 맺어주신 분이 아닙니까?
그렇게 특별한 사랑을 받았고, 그렇게 능력이 많은 분이신데....
그들은 아모리의 우상을 더 두려워했다는 것입니다.
아마 추측하건 데, 일제시대의 신사참배와 같은 분위기였던 것같습니다.
신사참배를 하지 않으면 옥에 가두고, 죽이고 하는 공포정치의 분위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신사참배를 하지 않았습니까?
아마 미디안 사람들이 그런 정책을 취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드온의 아버지도 우상숭배자가 아니었습니까?
이것은 그 만큼 우상숭배가 백성들의 삶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음을 가르쳐줍니다.
또 하나는 세상의 우상종교의 특징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우상숭배는 인간의 탐욕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보다 세상의 욕심을 채우는 쪽으로 그들이 기울였다는 것도 됩니다.
세상 어디를 가나, 우상의 공통된 특징은 '인간의 탐욕'의 반영이라는 것입니다.
법보다 주먹이 빠르다는 말이 있듯이,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기보다는 의식주를 구하는 것이 사람들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보다 아모리 사람의 신들을 두려워했던 이유에 대해,
10절에 말합니다.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다"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은 말씀을 듣는데서부터 시작됩니다.
특별히 기독교는 자신의 노력으로 구원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계시된 말씀에 근거하여 그 말씀을 받아들임으로 구원을 얻기에,
우리들의 근본적인 자세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신앙은 '청종'하는 것부터 해야 합니다.
청종치 않으면 자기 기분대로 하나님을 섬깁니다.
그들이 청종치 않기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모릅니다.
어떤 삶을 하나님이 기쁘게 하시는지 잘 모릅니다.
삶의 목적을 상실하면,
현재의 삶의 만족과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를 추구하거나,
자신의 이름과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삶을 위해 살게 되어 있습니다.
삶의 목적은 청종하는데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들으면 들을수록 믿음이 생기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분별하게 됩니다.
그러나 청종하지도 안 하면, 삶의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 자기 마음대로 살게 되기에, 쉽게 세상에 동화됩니다.
자신의 유익을 구하고자 우상을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동화가 되지 않고, 또 악을 하나님 앞에서 행치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 외에 다른 엉뚱한 것을 의지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해야 합니다.
그것도 평상시에 청종해야 합니다.
그래서 유사시에 우리의 믿음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렵고 힘들 때, 주님 말씀해 주십시오'라고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리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우리가 특별히 청종해야 하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이 먹칠을 당하고, 이방인에게조차 조롱을 당하시는 한이 있어도
자신의 백성이 잘못된 길로 갈 때에는, 물불을 안 가리고 다루신다는 것입니다.
한 번 주님의 손에 들어오면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적대로 이끌고 빚으십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말씀도 청종하지 않고 순종도 안 하는데,
형통함을 기대하는 것은 잘못임을 알아야 합니다.
2. 내 인생에 미리안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싹쓸이하듯이,
나의 인생에 그 무엇인가에 싹쓸이 당하거든,
나의 신앙의 모습과 상태를 살펴보기를 바랍니다.
이 때, 엉뚱하게 하나님 외에 다른 것들을 찾지 말고, 하나님께 부르짖으십시오.
내 스스로 도무지 어떻게 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을 부르짖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이 회개시키는 것들을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미디안의 우상을 가지고 공격했을 때,
사람들이 거절한 것이 아니라, 그 가운데서 또 빌어 붙어서 우상을 섬기는 자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거절해야 할 이스라엘이 오히려...
3. 하나님은 출애굽과 가나안 땅을 주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가 귀 기울여야 할 분이신 것입니다.
혹시 하나님 외에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내 인생에 이 세상에서 나를 두렵게 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의 삶이 어떤 구렁텅이에 빠져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를 건져내실 능력이 있으신 분이십니다.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이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4.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바라보는 입장을 주목하고
교회가 교회답도록 우리는 노력해야 합니다.
애써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를 통해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보게 해야 합니다.
지역 사람들이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기도하고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세상에 그 어떤 힘과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는 모습들을 회복시켜 달라고
우리는 하나님께 무릎을 꿇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살려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 교회가 있는 존재 목적인 것입니다.
5. 끝으로 결코 우리는 세상에 동화되어서는 안됩니다.
나의 욕심을 쫓아가는 인생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좀 시대나 유행에 뒤지면 어떻습니까?
일시적이고 사소하고, 본질적인 것이 아닌 것에 대해 그렇게 연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그 나라를 구하는 인생이 어떤 것인지를 주님께 물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부터 5번째의 사사인 기드온을 다루게 되었습니다.
옷니엘, 에훗, 삼갈, 드보라에 이어 기드온은 5번째의 사사가 됩니다.
사사가 많아진다는 것은 그 만큼 불미스러운 일입니다.
마치 감옥에 갔다고 온 사람들에게 별이 하나씩 더 붙여지는 것과 같습니다.
즉 이것은 그 만큼 하나님 앞에 죄악을 범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사사는 없어야 합니다.
사사가 없어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이스라엘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의 삶을 살면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타민족의 공격을 용납하지 않게 하십니다.
이런 삶을 계속 살면, 사사는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이론상으로는 그렇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은 사사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의 죄를 보거나,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는 일들이 자꾸 벌어지고,
하나님이 과연 계시느냐는 말들이 생겨나는 오늘날의 모습을 볼 때,
사사는 있을 수밖에 없고,
오히려 우리는 사사를 보내달라고 간청해야 할 상황인 것입니다.
기드온에 관한 사건은 6-8장에 걸쳐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기드온이라는 인물을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이스라엘을 구원해 나가시는가를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중요한 것은 사사기에서도 주인은 기드온과 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그를 들어 사용하시는 하나님이 주인공이심을 우리는 분명히 집고 넘어가야 합니다.
1-6절을 보면, '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정신차리라고 7년동안 미디안의 손에 붙이십니다.
미디안은 아브라함의 셋째 부인 그두라에게서 태어난 후손들입니다(창25:1-4).
이들은 유목민입니다. 광야 사막에서 생활하는 자들입니다.
광야에서 생활하다가 추수철만 되면, 쳐들어와서 곡식을 약탈하고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의 공격이 얼마나 컸든지, 다른 시대와 달리 이스라엘 사람들이 집에서 거하는 것이
아니라 2절을 보면, '산에서 구멍과 굴과 산성을 자기를 위하여 만들었다'고 한 것처럼,
집을 떠나서 숨어살았던 것입니다.
이것은 그들의 핍박이 얼마나 악날했던가를 짐작하게 합니다.
더구나 이들은 공격할 때, 혼자만 공격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3절에, 아말렉과 동방사람이 연합해서 공격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공격이 얼마나 무서웠는지, 그리고 철저하게 약탈했는지,
'가사'(4)에 이르도록 토산의 소산을 가져갔다는 것입니다.
가사는 지중해 연안입니다. 블레셋이 사는 곳입니다.
그곳에 이르도록 소산을 가져갔다는 것은 4절처럼, '식물을 남겨 두지 않았다'는
말이 맞는 말입니다. 곡식만이 아닙니다.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않고 싹쓸이 해 갔던 것입니다. 완전히 저인망 어선을 가지고 쓸어간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도저히 그들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6절에 그들의 '미약함이 심한지라'고 합니다.
왜 이들이 이렇게 되었습니까?
이들이 무엇 때문에 이 지경이 되었고,
하나님의 이름을 땅에 떨어뜨리는 상황이 되었습니까?
1절에,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했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어떤 악을 범했기에 하나님이 이렇게 진노하셨던 것입니까?
먼저, 잠시 보면, 10절에 있습니다.
그들이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 말라 하였으나...'
즉 아모리 사람의 우상을 섬겼다는 말입니다.
말의 뉘앙스는 좀 다르지만, 결국은 우상을 섬긴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싫어하는 것을 사람들이 계속하는 범죄하는 것을 보면,
사람이 망각의 동물인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크게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을 사람들이 쉽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큰 문제입니다.
내 입장에서 뭐든지 판단하려고 하기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헤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한 번 보십시오.
이스라엘 사람들이 계속 사사시대에서 고통을 당하게 된 원인이
바로 우상숭배의 문제가 아니었습니까?
그렇다면, 후손들이 이런 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갖고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는 이 해답을 2:10절에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열망이 없기에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죠.
여하튼 그 무엇에 의해 빠짐으로 하나님에게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것이죠.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하나님을 알아 가는 지식'을 뒷전에 놓았던 것입니다.
* 여러분, 신앙은 저절로 계승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부모가 신앙이 좋다고 해서 결코 자식이 저절로 신앙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선조가 신앙이 좋다고 해서 저절로 그 후손들이 그 선조의 신앙을 물려받은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신앙이 그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가질 수 있고, 신앙생활을 하는데, 아닙니다.
신앙생활, 그 자체가 자기부인이요, 결단이요 헌신이요, 옛사람을 죽이지 않으면 안되는
처절한 전쟁인 것입니다.
결코 신앙생활이 쉬운 것이 아닙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간다는 것이 쉽습니까?
만약 쉽게 생각한다는 이것이 잘못되어도 한 참 잘못된 것입니다.
여러분의 신앙을 한 번 보십시오. 오늘날의 신앙을 갖는데, 쉽게 가졌습니까?
그리고 신앙생활이 쉽습니까? 아니죠.
그렇다면, 자식과 후손들의 신앙을 위해 우리가 얼마나 신경써야 할지를 잘 알고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범죄하는 죄악을 후손도 어리석게 똑같이 범죄할 수 있습니다.
1절에 기드온 시대의 사람들도 똑같이 조상들이 범하는 죄악을 범했던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고,
이스라엘은 숨어서 지냈던 것입니다.
미디안 사람들이 볼 때, 얼마나 비웃었겠습니까?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자신들 앞에서 죽어지내는 것을 보고,
얼마나 조소했겠습니까?
여러분, 미디안을 그냥 옛날의 한 나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우리의 상황과 연관해서 생각해 볼 때,
미디안은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그리스도인답지 못하게 하는 그 무엇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쉽게, 우리가 사는 세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속적인 가치관, 또 직접적으로 마귀라고 말할 수도 있죠.
여하튼, 여러분들이 생각하기를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자녀답지 못하게 하는
그 어떤 것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러분, 세상에서 교회를 어떻게 보고 있다고 봅니까?
한 때는 교회가 세상을 주도하고, 교회가 세상에 리더가 되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무엇인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세상이 다 알아주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어떤가요?
세상이 교회가 꼭 필요하다고 얼마나 인정하고 있을까요?
세상이 교회야말로 인간살이에서 절대적으로 꼭 필요한 곳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합니까?
그냥, 단순하게 이 문제를 넘길 수 있지만,
한 번 멈추어 서서 이 문제 앞에 우리 모두가 설 필요가 있습니다.
애써, 모면하려고 하지말고, 객관적으로 우리 교회들을 보자는 것입니다.
교회가 세상이 영향력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안타깝지만, 영향력이 미미하다는 것입니다.
그 증거가 90년대에 들어오면서 매년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면, 감사하게 받기보다는 배척하고 거절하는 것을 봅니다.
심지어는 무시합니다.
무시할 것이 따로 있지, 또 무시할 사람들이 무시하면 말도 안 해요...
세상적으로 보아도 무시당할 사람이 아닌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곤 합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물론, 복음의 독특성 때문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교회가 교회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내가 있음으로 이웃과 주변사람들이 좋아하고 있습니까?
내가 있음으로 주변사람들이 덕을 보고 있습니까?
내가 교회를 다님으로 불신자들에게 선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까?
직설적으로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세상은 교회를 좋게 보지 않습니다.
자기네들끼리 모여서 짝짝궁하고 있고,
교회를 조금이라도 열심히 다닌다고 하면, 광신도로 몰아버립니다.
마치 세상이 보면, 교회는 고집이 세고, 양보할 줄 모르고, 힘없고 초라한,
연약하기 짝이 없는 집단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마치 이스라엘이 산과 굴에서 숨어서 지내것처럼....
직장에서도 기독교인이라고 하면, 서로 신뢰하고 서로 데리고 가려고 로비를 벌이는
일들이 생겨나야 하는데, 서로 만약에 기피들하고 있다면, 어떻게 되겠느냐는 것입니다.
물론 시대시대마다 처소처소에서 빛과 소금의 직분들을 감당하는 신실한
주의 일군들이 있다는 것을 부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를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문제의식을 갖고, 다시 교회의 영광을 되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또'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범한 죄악들이 무엇인지를
우리는 주님께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6절처럼,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우리의 가치관이 세속화되어가고, 세상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죄악에 대해....
교회의 교회다움을 위해...
안일함과 주님의 남은 고난에 동참하지 않는 죄악들을...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것들을... 용서해 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나의 삶에 만약, 나의 소위를 살펴볼 때, 광야와 같다면, 그렇다면, 부르짖어야 합니다.
또 세상의 황량을 본다면, 부르짖어야 합니다.
7-10절, 하나님께 이스라엘이 부르짖자, 뜻밖의 말을 듣습니다.
한 선지자를 보냅니다.
사사를 보낸 것이 아니라. 선지자를 보냅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전에,
먼저 그들의 죄악을 기억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처리하고자 하심입니다.
혹시나, 우리는 나의 죄와 세상의 죄악을 그대로 내버려두고
하나님의 어떤 응답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저 숨만 쉬기 위해, 일시적으로 고통을 벗어나기를 위해 기도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아닙니다.
먼저 하나님은 우리의 죄악을 해결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들의 죄악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하나님보다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아모리의 신과 비교가 되겠습니까? 될 수가 없죠...
비록 아모리 족속이 아브라함의 후손이지만,
그들에게 계시가 없기에 그들은 방자히 행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참으로 말씀이 그래도 들려진다는 그 자체가 큰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신과도 비교될 수 없는 분이십니다.
지금 세상은 종교다원주의 분위기 속에, 모든 종교에 구원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른 종교와 비교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셨습니까?
8-10절상반절을 보면, 출애굽을 해주시고, 가나안 땅을 주시고,
또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고 언약까지 맺어주신 분이 아닙니까?
그렇게 특별한 사랑을 받았고, 그렇게 능력이 많은 분이신데....
그들은 아모리의 우상을 더 두려워했다는 것입니다.
아마 추측하건 데, 일제시대의 신사참배와 같은 분위기였던 것같습니다.
신사참배를 하지 않으면 옥에 가두고, 죽이고 하는 공포정치의 분위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신사참배를 하지 않았습니까?
아마 미디안 사람들이 그런 정책을 취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드온의 아버지도 우상숭배자가 아니었습니까?
이것은 그 만큼 우상숭배가 백성들의 삶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음을 가르쳐줍니다.
또 하나는 세상의 우상종교의 특징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의 우상숭배는 인간의 탐욕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보다 세상의 욕심을 채우는 쪽으로 그들이 기울였다는 것도 됩니다.
세상 어디를 가나, 우상의 공통된 특징은 '인간의 탐욕'의 반영이라는 것입니다.
법보다 주먹이 빠르다는 말이 있듯이,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기보다는 의식주를 구하는 것이 사람들의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보다 아모리 사람의 신들을 두려워했던 이유에 대해,
10절에 말합니다.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다"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은 말씀을 듣는데서부터 시작됩니다.
특별히 기독교는 자신의 노력으로 구원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계시된 말씀에 근거하여 그 말씀을 받아들임으로 구원을 얻기에,
우리들의 근본적인 자세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신앙은 '청종'하는 것부터 해야 합니다.
청종치 않으면 자기 기분대로 하나님을 섬깁니다.
그들이 청종치 않기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모릅니다.
어떤 삶을 하나님이 기쁘게 하시는지 잘 모릅니다.
삶의 목적을 상실하면,
현재의 삶의 만족과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를 추구하거나,
자신의 이름과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삶을 위해 살게 되어 있습니다.
삶의 목적은 청종하는데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들으면 들을수록 믿음이 생기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분별하게 됩니다.
그러나 청종하지도 안 하면, 삶의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 자기 마음대로 살게 되기에, 쉽게 세상에 동화됩니다.
자신의 유익을 구하고자 우상을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동화가 되지 않고, 또 악을 하나님 앞에서 행치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 외에 다른 엉뚱한 것을 의지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해야 합니다.
그것도 평상시에 청종해야 합니다.
그래서 유사시에 우리의 믿음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렵고 힘들 때, 주님 말씀해 주십시오'라고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리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우리가 특별히 청종해야 하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이 먹칠을 당하고, 이방인에게조차 조롱을 당하시는 한이 있어도
자신의 백성이 잘못된 길로 갈 때에는, 물불을 안 가리고 다루신다는 것입니다.
한 번 주님의 손에 들어오면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목적대로 이끌고 빚으십니다.
그러므로 무조건,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말씀도 청종하지 않고 순종도 안 하는데,
형통함을 기대하는 것은 잘못임을 알아야 합니다.
2. 내 인생에 미리안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싹쓸이하듯이,
나의 인생에 그 무엇인가에 싹쓸이 당하거든,
나의 신앙의 모습과 상태를 살펴보기를 바랍니다.
이 때, 엉뚱하게 하나님 외에 다른 것들을 찾지 말고, 하나님께 부르짖으십시오.
내 스스로 도무지 어떻게 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을 부르짖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이 회개시키는 것들을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미디안의 우상을 가지고 공격했을 때,
사람들이 거절한 것이 아니라, 그 가운데서 또 빌어 붙어서 우상을 섬기는 자들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거절해야 할 이스라엘이 오히려...
3. 하나님은 출애굽과 가나안 땅을 주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가 귀 기울여야 할 분이신 것입니다.
혹시 하나님 외에 내가 두려워하는 것이 있습니까?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내 인생에 이 세상에서 나를 두렵게 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의 삶이 어떤 구렁텅이에 빠져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를 건져내실 능력이 있으신 분이십니다.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이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4.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바라보는 입장을 주목하고
교회가 교회답도록 우리는 노력해야 합니다.
애써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를 통해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보게 해야 합니다.
지역 사람들이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기도하고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세상에 그 어떤 힘과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는 모습들을 회복시켜 달라고
우리는 하나님께 무릎을 꿇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살려달라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 교회가 있는 존재 목적인 것입니다.
5. 끝으로 결코 우리는 세상에 동화되어서는 안됩니다.
나의 욕심을 쫓아가는 인생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좀 시대나 유행에 뒤지면 어떻습니까?
일시적이고 사소하고, 본질적인 것이 아닌 것에 대해 그렇게 연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그 나라를 구하는 인생이 어떤 것인지를 주님께 물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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