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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사기 5:1-31/ 해가 힘있게 돋음 같게 - 2001. 10.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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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03-01-2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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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 드보라와 바락이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베풀어주신 구원을 노래하는 본문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야빈 왕과 그의 군대장관 시스라와의 전투에서
군사적 열세와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베풀어주신
그 은혜에 감격하여 노래한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이스라엘이 출애굽하고, 애굽 군대가 홍해바다에 수장되고 나서
모세와 이스라엘이 찬양했던 것과 같은 분위기입니다.
본문의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1-9절, 찬양의 목적
10-12절,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의로우신 일을 칭술하고,
이 일을 위해 드보라가 일어설 것을 호소하는 백성들
13-18절, 전쟁에 참여할 용사를 모집함
19-23절, 전쟁
24-27절, 시스라를 죽인 야엘, 다아낙 전투
28-30절, 시스라 모친의 아픔
31절, 하나님의 공의를 기대함
그럼, 먼저 2-9절을 보겠습니다.
우리는 2-9절에서 왜, 무엇 때문에 노래하려고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드보라와 바락을 높이는 내용도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하나님을 높이는 것입니다.
찬양시의 한 특징은 언제나 '찬양하라'로 시작합니다.
2절은 이스라엘에게,
3절은 대적자들에게, 찬양을 하라고 외치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2절을 보면,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에 대한 자격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두령이 그를 영솔하였고,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였으니 여호와를 찬송하라'고 합니다.
즉 다시 말하면, 전쟁에 즐거이 동참하고 함께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자들에게
지금 찬송하자고 외치는 것입니다.
전쟁에 동참하지도 않고 자기 일에만 급급했던 자들에게는
23절, 뒤에는 '저주'를 언급한 것을 봅니다.
이런 의미에서 진정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찬송은
순종과 헌신의 결과로 주어진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를 위해 헌신과 땀을 흘리지 않은 자가 어찌 하나님의 구원을 찬양하겠습니까? 어찌 하나님나라를 위해 헌신하지 않고, 자기 인생을 드리지 않은 자들이
어찌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랄 수 있겠습니까?
주의 교회를 위하여 헌신하지 않는 사람들이
교회에 베풀어주신 은혜와 능력을 경험할 수 있겠습니까?
헌신한자가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법입니다.
그리고 3절은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이스라엘에게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대적자들에게까지 미쳐야 함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과 시스라와의 싸움은 게임되지 않는 전쟁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전쟁이었습니다.
적은 철병거 900승이나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변변한 칼 한 자루 가지고 있지 못했던 시기였습니다.
도저히 전쟁이 안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기게 했습니다.
이것은 적들도 이것은 '하나님은 과연 살아계시구나?'를 느끼게 했던 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적들에게도 함께 찬양하자고 외치는 것입니다.
4-5절, 그럼, 드보라가 찬양하는 하나님은 누구십니까?
'진동'이라는 단어가 3번나옵니다.
그만큼 하나님의 크심과 위엄, 심판주이심이 드러나는 장면을 강조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만왕의 왕으로서 찬양과 존귀를 받으시게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이 아니라 만국의 주님이신 것입니다.
여러분,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진동'을 생각만 할 수 있어도
우리는 하나님 앞에 찬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움직일 수 없는 견고한 시내산까지도 진동하는데, 사람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이런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구원의 하나님이 혼자 일하지 않으시고,
6-9절은 사람을 통해 구원을 베푸심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주의 일의 동역자로 사람을 부르시고, 오늘 우리를 부르시니...
참으로 헌신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헌신이 없다는 그 자체가 주를 모른다는 것이 아닙니까?
주를 안다면 헌신하지 않을 수 없고, 그 결과 찬양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6-7상반절, 이런 하나님이 진동하시기 전에는 이스라엘이 형편이 어떠했습니까?
"아낫의 아들 삼갈의 날에 또는 야엘의 날에는 대로가 비었고
행인들은 소로로 다녔도다"
"이스라엘에 관원이 그치고 그쳤더니...."
1) '대로'로는 사람들이 지나가지 못하고 '소로'로 다니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가나안 인들이 대로를 통제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만큼 이스라엘 사람들이 두려워 떨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비참했던 것입니다.
2) 그리고 그들을 도울 관원이 없었습니다. 무엇인가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없었던 것입니다.
언제는 자기들이 관원이 되겠다고 나서더니....어렵자 다 꽁무니빼고 숨어버린 것입니다.
7하반절, 그런데 바로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누구를 일으키셨습니까? - 드보라입니다.
드보라는 일으키시어 이스라엘의 어미가 되게 했습니다.
1)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상황에 드보라가 하나님의 사사가 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역사인 것입니다.
2) 남자가 일으난 것이 아니라 여성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인 것입니다.
오늘도 바라기는, 주께서 일으킬 자를 일으키시어, 이 나라를 건지고,
하나님의 교회들을 일으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헌신을 회복하고, 열정을 회복 할 수 있으면 합니다.
예)
참으로 최근에 돌아가는 사태를 보면, 어디나 기분 좋은 일이 없습니다.
너무도 절망스러운 일들만이 주변에 있는 것을 봅니다.
우리 교회에도 드보라와 같은 사람을 하나님이 일으켜 세워서
저희 교회가 교회답고,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 나라와 한국교회가 어렵고 힘들어진 것에는 그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 만한 잘못된 것이 있기에 오늘에 열매를 우리가 먹고 있는 것입니다.
정치적으로 지연과 학연에 얽매여였고,
교회가 교회만을 위하고 교회 유지에만 신경을 쓴 결과
무엇인가 소망스러운 것들이 없는 것을 봅니다.
이것은 8절에 보면, 당시 이스라엘의 모습과도 같은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그렇게 무력하고, 20년 동안 압제를 당하고 있었던 것은,
다음 아닌, 그들이 '다른 신'들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끝까지 섬긴 것이 아니라.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자신의 쾌락을 위하여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런 죄악 가운데 있기에 이스라엘이 압제를 당했던 것입니다.
때가 되매, 하나님은 사사를 들어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십니다.
무작정 하나님이 도우신 것이 아니라, 드보라를 통해 다시 한번
신앙을 재무장하고, 회개하고 헌신하도록 하게 한 다음에 하나님은 역사하셨던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참으로 오늘날 '즐거이 헌신한 자'들이 과연 얼마나 있는가?
하나님은 이런 자들을 찾으시는데, 나는 어떤가?
정말, 나는 하나님의 군사로서 주님을 기쁘게 하고 있는가?
만약 내가 헌신하지 못하고 있다면, 무엇이 나로 하여금 헌신하지 못하게 하는가?
'새 신'을 붙잡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사람마다 지금 가치를 두고, 신경을 쓰고, 힘을 쏟고 있는 것이 과연
하나님 앞에서 볼 때, 옳은 것인가?
10-11절상반절, 우리의 사명이 있습니다.
참으로 헌신한 자들만이 10-11절의 은혜를 덧입을 수 있습니다.
흰 나귀를 탄 자들에서부터....멀리 떨어진 물긷는 곳에까지
하나님의 의로우신 일들을 말해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다른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즐거이 헌신하는 자'들만이 감당할 수 있는 사명인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의로운 일'들을 말하는 것은 거저되는 것이 아닙니다.
전쟁에서 승리할 때, 비로소 와지는 것들입니다.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때, 하나님의 의로움이 드러나는 것이 아닙니까?
오늘날 우리들은 이 사명 앞에 헌신해야 합니다.
내가 속한 모든 영역에서 빈부귀천 가릴 것 없이,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해야 합니다.
그 구원은 원수마귀를 무찔러야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여러분, 지상의 모든 교회는 다 전투하는 교회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안됩니다. 헌신해야 합니다.
싸워야 합니다. 싸우기 위해 우리는 오늘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드보라와 바락이 일어나자, 13절 이하에 보면, 남은 귀인과 백성들이 내려옵니다.
1만명이 전쟁에 동참한 것입니다.
이 때, 우리가 주의를 집중해야 할 것은, 13절하반절,은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용사를 치시려고 강림하셨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중요합니다.
백성이 내려오자, 하나님이 움직이신 것입니다.
순종의 반응을 보이고, 헌신하자 하나님이 움직이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적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우리가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강림하시는 것입니다.
비록 12지파가 다 동참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14-18절에는 참여한 지파의 이름과 참여하지 않은 지파가 나옵니다.
특별히 스불론과 납달리는 죽음을 무릅쓰고 생명을 아끼지 않고 나옵니다(18)
그런데, 참여하지 않는 지파도 기록합니다.
얼마나 불명예스럽습니까?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16-17절을 보면,
르우벤은 전쟁보다는 자신의 생업에 만족하겠다는 것입니다.
'목자의 저 부는 소리를 들음은...'
길르앗은 요단 동쪽 건너편에 있던 지파인데, 요단을 건너올 마음이 없었다.
단은 무역업을 하고 있기에 바빳고,
아셀은 해변가에서 살았는데, 전쟁에 참여할 의사가 없었다.
지금, 나라 전체가 전쟁에서 싸워서 압제 하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이런 일보다는 자기의 먹고 사는데에만 신경쓰고 있는 것을 봅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의 일에 힘쓰는 자들은 포기하고 싶을 정도의 상황인데,
주의 일에 힘쓰지 않는 사람들은 자기 일에만 빠릅니다.
하나님나라가 세상에서 확장되고, 어둠에 압제 가운데 있는 자들을 자유케 해야 하는데,
무관심하고, 이 일에 헌신하지 않는다면, 어찌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겠습니까?
여러분, 주의 일에 동참하지 않자. 이 지파들은 어떻게 됩니까?
단 지파는 미가가 만든 신상을 섬기는 우상숭배에 빠지게 됩니다.
길르앗은 이방의 고통의 연속 속에 지파 자체가 없어지게 됩니다.
르으벤과 아셀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우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것들이 보존되고 수모를 당하지 않게 됩니다.
자기 것들을 지키고자 했다가 결국은 멸망해 버린 것은 오늘 우리에게 다시 한 번
귀한 가르침이 됩니다.
19-22절은 전투장면입니다
드보라는 다아낙 물가에서 가나안 군대를 대파합니다.
그런데, 이 전쟁에서 대적자들의 모습을 보면, 19절에 나와 있는데,
'돈을 탈취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이 말은 대적자들이 이스라엘과의 싸움에서 쉽게 이긴다고 보았고
전리품을 가지고 가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그들은 대파했던 것입니다.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 것입니다.
더구나 대적자들은 '열왕'이라고 합니다. 즉 연합군을 결성했던 것을 봅니다.
질 수 없었던 전쟁이었던 것입니다.
20-21절을 보면, 전쟁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를 보여주는 실마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홍수가 나게 한 것입니다.
4절에, '하늘도 새어서 구름이 물을 내렸나이다'
당시 가나안은 별에서 비가 온다고 보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별들도 다스리고, 비를 움직이시는 분이심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꼼짝없이 전멸하는 상황을 보여줍니다.
23-27절에서 우리는 대조되는 두 인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23절, 이것은 전쟁에 동참하지 않은 이스라엘을 가리킵니다.
이들은 '저주'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24-27절, 반면에 23절과 대조되게, 야엘이 등장합니다.
이 여인에 대해 이미 우리는 4장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전혀 예기치 못했던 여인이 등장해서 적장 시스라는 죽였던 것입니다.
적장이 죽었다는 것은 전쟁이 끝났다는 것입니다.
너무도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일을 여인이 했기에
지금 드보라는 야엘을 칭송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주여, 주의 나라에 예기치 않은 인물이 나와서 주의 백성들을 살리시고,
주의 은혜를, 영광을 보게 하소서,
아니, 우리 자신들이 야엘과 같은 인물이 되게 하시고, 쓰임받게 하소서
28-30절, 이것은 자기 아들 시스라가 더디 오자
가슴을 태우는 시스라의 모친을 그리고 있는 내용입니다.
비록 전리품을 챙겨서 오기 때문에 늦는다고 했지만,
그것은 아니었습니다. 초조해 하며, 기다리는 어미의 마음을 봅니다.
더 이상 시스라는 모친의 품에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가지 말아야 할 전쟁에 갔고, 압제하지 말아야 할 이스라엘을 압제했던 것입니다.
그 대가는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31절,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드보라는 찬양합니다.
이것은 이 노래의 결론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의 내용이 대조를 이루는 것을 봅니다.
1) 주의 대적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 이것은 오늘날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에 대한 경고입니다.
2) 주를 사랑하는 자는 해가 힘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이 기도는 아직도 유효합니다.
바라기는 우리는 해가 힘있게 돋음 같은 인생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드보라처럼, 분연히 일어나서 하나님나라를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야엘처럼, 주님께 즐거이 헌신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결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위해 즐거이 헌신합니다.
즐거이 헌신할 때, 와지는 주의 복이 무엇입니까?
1. 찬양하게 됩니다.
2. 모든 영역에서 주의 의로우신 일을 칭술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3. 원수 마귀를 짓밟는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4. 예기치 않은 일에 주님께 야엘처럼 쓰임받습니다.
5. 해가 힘있게 돋음 같은 인생이 됩니다.
그러나 즐거이 헌신하지 않을 때,
우리는 4지파처럼 그 인생이 비참하기 짝이 없을 것입니다.
어떤 자로 주 앞에 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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