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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수아 22:1-34 두 지파 반의 귀환과 제단을 쌓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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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17-09-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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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22:1-34 두 지파 반의 귀환과 제단을 쌓음 2017. 9. 6(수)
우리는 여호수아의 마지막 부분인 22-24장을 드디어 다루게 되었다.
이 부분은 정복하고 분배한 땅에서 어떻게 해야만 계속 살 수 있는지에 대해
또 그 땅을 유지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귀한 가르침을 주고 있는 부분이다.
이것은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어떻게 하면,
예수 안에 들어간 하나님의 자녀들이 어떻게 하면 예수 안에 거하면서
주의 은혜가운데 잘 살 수 있을까‘에 대한 답변이기도 한 것이다.
22장을 보기 전에 24장까지 전체 구조를 먼저 보고자 한다.
매 장마다 여호수아가 회중들을 모으고 그들에게 어떤 말을 하고 있다.
22장은 2지파 반에게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고 있고,
23장은 개인의 유언을 이스라엘에게
24장은 세겜 땅에서 언약갱신을 이스라엘에게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22-24장안에서 흐르고 있는 느낌은
하나님의 신실하신 측면과 대조적으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에게 불성실하기 쉬운 연약한 존재임을 부각시키고 있다.
지금 정복을 마무리하고 축제를 해야 할 분위기에서
지금 여호수아는 무엇인가 백성들의 심령을 꿰뚫어보는 말을 하고 있다.
즉 그들의 심령 속에 하나님께 복종하고 하나님만 섬기려는 마음보다는
이방 우상 앞에 나아가려는 그 마음을 보고 우려하는
여호수아의 심정이 잘 나타나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22:5,16,18,19,25,29,31//23:6,8,11//24:14-15,16,18,21, 23,24)
그래서 여호수아는 마지막 22-24장의 말씀들을 통해
이스라엘은 변함없는 하나님에게 신실한 반응을 보여야만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24:31절에서 나쁜 징조를 알려주는 한 구절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의 사는 날 동안 여호와를 섬겼더라“
22장은 21:43-45절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신실하게 약속을 지키셔서
다 응하셨다는 그 말씀과 연관해서 그 즉시 이루어졌음을 1절이 시사하고 있습니다.
‘그 때에.....’
1-9절, ‘그 때에’, 전쟁이 끝나자 여호수아는 요단 동쪽 지파를 어떻게 귀환시키고 있는가?
1) 1-3절,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 책임’을 다 순종한 것에 대해 칭찬을 함.
a) 민32:16-27, 모세와의 약속을 잘 지킴.
b) 또한 여호수아의 명령에 대해서도 잘 순종함.
c) 3절, ‘오늘가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7년 전쟁)
d) 이들은 선봉대로 전쟁에 임한 지파들이었다.
* 여호수아는 칭찬을 할 때, ‘신명기의 표현’을 사용한다.
‘여호와의 종 모세가 명한대로’, ‘말을 너희가 청종하며’,‘명령과 규례를 행하여’,
‘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① 이것은 그들이 ‘개인의 생각과 소신에 따라 움직였다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철저히 순종’했음을 보여준다.
여호수아가 이렇게 칭찬을 한 것은, ‘교육적 목적’이 다분히 깔려 있다.
즉, 어떻게 해서든지, 백성들로 하여금, 율법 앞에 서도록 함이다.
② 그리고 우리도 칭찬을 들을 때, 이런 칭찬을 들어야 한다.
③ 그것도 여호수아로부터 이런 칭찬을 들었으니, 얼마나 좋은가?
우리도 주님으로부터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들어야 한다.
2) 4-6절, 집으로 돌아가되, 돌아가서도 율법에 순종하여 하나님을 잘 섬기라고 함.
a) 여호수아는 삶의 안정과 성공 여부는 ‘율법 순종’에 달려 있음을 상기시킨다.
b) 당시 이스라엘은 율법순종의 중요성을 확실히 배웠다.
* 1-3절의 칭찬과 더불어, 5절에서도, ‘율법의 순종’을 또 강조한다.
① 이것은 우리가 끝까지 처음부터 율법에 순종해야 함을 강조한다.
② 다른 것은 몰라도,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는 곁눈질해서는 안 된다.
③ 언약의 핵심은, 생사화복은 율법의 순종여부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신명기 28장에는 축복과 화에 대한 말씀이 있다.
이사야 59장 역시 이스라엘에게 임한 화가 율법의 불순종에 있음을 강조함.
사59:1-2,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④ 신5:33,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
너희가 차지한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리라.”
3) 7-9절, 집으로 돌아갈 때, ‘많은 재산과 심히 많은 가축과 은과 금과 구리와 쇠와
심히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서 너희의 원수들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의 형제와 나눌지니라’고 명령함.
a) 당시 전쟁에서 ‘첫 탈취물’은 여호와의 것이었고,
나머지는 탈취한 자들의 것이었다.
b) 그런데, 여기서는 그 탈취물을 ‘너희의 형제와 나누라’고 명령함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임을 교훈하고 있다.
* 두 지파 반의 아름다운 귀향
① 이들은 자신들의 책임을 다하고 집으로 돌아간다. 7년 만에...
② 이들은 오늘 믿는 자들에게 있어서 ‘끝 물’이 좋아야 함을 가르쳐 준다.
특히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끝까지’ 다해야 한다.
③ 처음에는 누구나 다 잘 할 수 있지만, 용두사미가 될 때가 많다.
한 결 같이 열정으로 섬길 수 있어야 한다.
④ 바울처럼, 달려갈 길을 다 달리자. 의의 면류관이 준비 되어 있다.
* 집으로 돌아가는 자들에게 많은 전리품이 주어졌다.
항상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한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함께 하시는 축복’이 있다.
예) 출애굽 할 때에도, 많은 재산을 가지고 출애굽했었고,
이것이 40년 여정에도 귀하게 쓰임을 받았다.
① 이것은 예수 안에서의 부요함과 풍성함을 가르쳐준다.
② 예수님이 승리하신 것에 많은 전리품들이 있다. 누려야 한다.
우리는 조금만 가지지 말고 많은 것을 가져야 한다.
10-20절, 집으로 돌아가는 지파들이 요단강가에 제단을 세운 의도와 그 결과는?
1) 10절, 두 지파 반이 요단 가에 큰 제단을 쌓음.
a)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가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제단을 쌓음
b) 서쪽 지파들과의 유대감을 공고히 하기 위해 기념 제단을 쌓음.
즉, 우리는 한 믿음의 공동체라는 상징으로 쌓은 탑이었다.
2) 11-12절, 그러나 이 소식을 들은 서쪽 지파들이 우상숭배인줄 알고 싸우고자 함.
3) 13-20절, 이에 싸움에 앞서서 이스라엘은 사건의 진위를 밝히고자 사람들을 파견함.
a) 13절, 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를 길르앗 땅으로 보냄.
14절, 각 지파에서 한 지도자씩 열 지도자들(천부장들)을 그와 함께 함.
b) 15-16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께 범죄하여 우상숭배를 하고자 하느냐’
17-18절, ‘아직 브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재앙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범죄를 함으로 또 다시 하나님의 진노를 자처하느냐’
c) 19절, ‘너희의 소유지가 만일 깨끗하지 아니하거든 여호와의 성막이 있는
여호와의 소유지로 건너와 우리 중에서 소유지를 나누어 가질 것이니라.’
‘오직 우리 하나님 제단 외에 다른 제단을 쌓음으로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며 우리에게도 거역하지 말라.’
20절, ‘아간의 범죄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 갑작스런 변절로 오해하여, 전쟁이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 됐고,
그러나 다행스럽게 대표자들을 보내 사건의 진상을 알게 한 것은 잘 한 일이다.
그런데, 단을 쌓은 것에 대해 이스라엘이 흥분한 이유는?
① 당시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 우상숭배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잘 알았기에
② 더구나 단은 ‘실로 회막 앞에’ 이미 세워져 있기에, 또 다른 제단을?
③ 당시 율법에 불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본 경험이 있었기에
④ 즉, 이스라엘이 철저히 율법에 순종하고자 했기에, 흥분했던 것이다.
*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 민족으로 ‘정복전쟁’을 했는데,
그들이 ‘단’을 쌓았다고 그들을 다 죽이려고 했다니 이것이 이렇게 큰 죄인가?
① 어찌 보면, 자기들만이라도 살고자 하는 이기심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② 제사장 비느하스는, 민25:1-18절에서,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는 것을 보고
단창으로 찔러 죽였던 자였고, 이스라엘의 바알브올을 섬긴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의 전염병으로 24,000명이 죽었음을 경험한 자였다.
③ 그래서 17-18절에서, 비느하스가 ‘브올의 죄악’이라는 말을 했던 것이다.
그래서 또 다시 우상숭배를 단죄하려고 했던 것이다.
즉, 여호와의 열심으로 단죄하려고 했던 것이다.
또 이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로 생각했던 것이다.
* 심지어 비느하스는 동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시 서쪽에서 제비뽑자고 함.
① 이것은 자신의 땅을 양보하겠다는 태도이다.
이것은 19절처럼, 다시 하나님께 죄를 짓지 말자는 의도에서 한 말이다.
즉,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함을 알 수 있다.
자신의 기득권을 양보하면서까지 하나님의 뜻대로 살자는 취지였다.
② 그리고 공동체 의식이 있고, 아간의 사건을 잘 알고 있었기에
비느하스는 ‘거룩함’을 유지하고자 했던 것이다.
③ 동쪽 사람들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강권적인 권면이다.
즉, 자신들만 신앙을 지키려는 것이 아니라 ‘함께’ 지키자는 취지였다.
④ 이들은 ‘거룩하게 살고자 했던 것’이다. 행복보다 중요한 것은 거룩이다.
죄에 대해서는 타협하지 않고자 했다.
* 그리고 대표단을 먼저 보낸 것은, ‘사랑하는 마음’이다.
① 거룩과 성결만 가지고 싸우지 않았고, 사랑으로도 싸우고자 했다.
이 두 가지는 함께 가야 한다.
너무 거룩만 강조하면, 분열과 싸움이 나고,
너무 사랑만 강조하면, 성결함이 희석된다.
② 대표단을 통해, 제단을 쌓은 죄악된(?) 행동을 돌이키려고 보낸 대표들이었다.
21-34절, 어떻게 했기에 이런 오해들이 풀리게 되었는가?
1) 21-29절, 적극적으로 제단을 쌓은 목적을 항변함.
즉 우상숭배가 아니라 훗날 자손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이스라엘과 유대의식을 잃지 않고자 함이라고 함.
a) 22절,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이스라엘도 장차 알리라.
이 일이 만일 여호와를 거역함이거나 범죄함이거든
주께서는 오늘 우리를 구원하지 마시옵소서.’라고 단호하게 반박함.
b) 23절, 만일 우리가 제단을 쌓은 것이 우상숭배를 하기 위함이나,
실로의 제단도 있는데 별도로 제사를 드리려고 했다면, 벌을 받겠노라.
c) 24-27절, 자신들이 제단을 쌓은 이유는 우리 후손들 때문이었다고 말함.
24절, 우리의 의도는 ‘후일에 너희의 자손이 우리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25절, ‘너희 르우벤 자손 갓 자손아 여호와께서 우리와 너희 사이에 요단으로
경계를 삼으셨나니 너희는 여호와께 받을 분깃이 없느니라 하여
너희의 자손이 우리 자손에게 여호와 경외하기를 그치게 할까 하여’
26절, ‘우리가 말하기를 우리가 이제 한 제단 쌓기를 준비하자 하였노니
이는 번제를 위함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함도 아니라.’
27절, ‘...너희 자손들이 후일에 우리 자손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여호와께 받을 분깃이 없다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d) 28절, ‘우리가 말하였거니와 ....오직 우리와 너희 사이에 증거만 되게 할 뿐이라.’
29절, 이 제단은 제사를 지내고자 함도 아니고, 우상숭배를 위함도 아니라고 함.
* 후손을 배려하는 조상들의 마음을 보라.
① 싸우고자 왔던 대표자들에게, 두 번씩이나 전능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서원을 한다. 이들은 같이 화를 내지 않았다. 만약 화를 내면 전쟁이 났을 것임.
② 24절, 그리고 차분히 자신의 뜻을 드러냈다.
③ 창31:44, 사실, 가나안 땅에는 ‘돌’을 쌓고 ‘증거의 돌’로 삼는 관습이 있었다.
그런데, 서편 이스라엘은 우상숭배로 착각했던 것이다.
④ 우리도 많은 오해와 착각을 한다.
오해는 오해를 받은 사람이 풀어야 하고,
대화는 상처 받은 사람이 풀어줘야 한다. 예) 많은 사람들의 아픔
⑤ 또한, 우리는 ‘나의 좋은 의도가 다른 사람에게는 오해를 줄 수 있음’을 알자.
* 현재 남북문제를 ‘대화’로 풀자고 한다.
① 이것도 서로 풀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풀 수 있다.
② 그러나 우선은 먼저 대표자들이 가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할 수 있어야 한다.
③ 무조건 전쟁이 능사가 아니다. 왜 우리 땅이 전쟁터가 되어야 하는가?
누구 좋으라고 전쟁을 하는가?
2) 30-32절, 제사장 비느하스와 함께 지도자들이 이를 좋게 여김.
a) 31절, 자칫 잘못했으면 전쟁으로 큰 화를 당할 뻔했다고 말하면서,
너희가 이스라엘을 여호와의 손에서 건져냈다고 말함.
b) 32-33절, 대표자들이 돌아와 보고할 때, 이스라엘 자손들이 즐겁게 여기고,
다시는 두 지파 반을 멸하자 하는 말을 하지 말자고 함.
c) 34절,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이 그 제단을 엣이라 불렀으니
우리 사이에 이 제단을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라 함이었더라.’
* 지금도 수많은 오해들이 있다.
특히 선입견과 편견, 자신만의 취향에 의한 오해는 많다.
① 하나님의 은혜로 오해가 풀리고, 더욱 관계가 견고해 지는 계기가 되었다.
② 그리고 ‘엣’이라고 했다. 즉 여호와께서 하나님이 되시는 증거라는 뜻이다.
* 후손을 생각하는 조상들의 신앙과 배려를 보면서,
① 부모는 자손들이 하나님의 은혜에서 떠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
② 그리고 우리는 한 몸이라는 공동체를 늘 갖도록 해야 한다.
③ 천대에 이르기까지 하나님만을 온전히 섬기는 가문이 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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