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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수아 9:1-27 여호수아를 속인 기브온 주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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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17-07-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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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9:1-27 여호수아를 속인 기브온 주민들 2017. 7. 12(수)
우리는 늘 우리의 결정을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1-12장 구조
1:1-18, 1차 정복에 관한 도입문
1) 아무도 여호수아를 대적하지 못하리라는 말씀을 들음
2) 요단 서쪽 모든 나라가 항복할 것이라는 말씀을 들음
2:1-24, 하나님을 경외한 ‘라합’이 구원을 얻음
1) 라합이 이스라엘과 같은 편이 되어 약조를 맺음
2) 가나안 군사를 속임 : 이런 라합의 행위로 구원을 얻음
3) 라합 증거 : 여호와께서 애굽과 아모리의 두 왕 시혼과 옥에 행한 것을 들음
3:1-4:24, 요단강이 ‘그치는’(amad) 기적
5:1-15, 요단강물이 그친 후 길갈에서 제단을 쌓음
6:1-27, 여리고성을 정복함
7:1-8:29, 이스라엘의 불신앙자 ‘아간’이 죽음
8:30-35, 1차 정복에 관한 결론
9:1-2, 2차 정복에 관한 도입문
1) 요단 서편 모든 나라가 일심으로 여호수아를 대적함.
9:3-27, 하나님을 경외함 ‘기브온’이 구원을 얻음
1) 기브온 족속이 이스라엘과 같은 편이 되어 약조를 맺음.
2) 기브온 족속이 속임 : 이런 행위로 구원을 얻음
3) 기븐온 증거 : 여호와께서 애굽과 아모리 두 왕 시혼과 옥에 행한 것을 들음
10:1-15, 태양이 멈추는(amad) 기적 (남쪽 정복)
10:16-31, 태양이 멈춘 후 막게다 제단을 쌓음
11:1-15, 하솔을 정복함 (북쪽 정복)
11:16-23, 강퍅한 가나안 사람들의 죽음.
12:1-24, 2차 정복에 관한 결론 : 정복한 31개국의 왕들이 열거됨.
1-2절, 2차 정복(9-12장)의 서론으로, 여리고성과 아이성이 정복되었다는 소문을 들은
가나안 족속들의 반응은?
1) 가나안 6족속이 동맹을 맺고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을 맞서서 싸우려고 함.
a) 그동안은 이스라엘에 대해 ‘방어적’이었지만, 연합하여 ‘공격적’으로 나옴.
b) 이들이 연합해서 공격하는 이유는,
앞에서 아이성이 한 번은 승리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2) 1:1-18, 1차 정복을 할 때는,
a) 아무도 여호수아를 대적하지 못하리라는 말씀을 들음
b) 요단 서쪽 모든 나라가 항복할 것이라는 말씀을 들음
그러나 이제는 연합하여 대적한다.
c) 그러므로 ‘한 번 불순종함으로 아이성의 패배’는 또 다른 어려움을 준다는 것을
잊지 말고, 한 번이라도 불순종하지 않도록 하자.
무엇보다도 원수 사탄 마귀에게 ‘강한 자’로 각인시키자.
3-15절, 가나안 족속들과 함께 연합하여 싸우기보다는 속임으로 화친을 맺은 기브온
주민의 전략과 그 결과는?
1) 3-6절, 그들은 꾀를 내어 먼 나라에서 온 것처럼 위장하고 조약을 맺자고 함.
a) 7절, 이스라엘 사람들이 ‘히위’에게,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는 듯하니
우리가 어떻게 너희와 조약을 맺을 수 있으랴’하나
8절, 그들은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묻되 너희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냐’ 하니
b) 9-13, 기브온이 하나님에 대한 고백을 함.
① 9절, 자신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왔는데,
이는 우리가 그의 소문과 그가 애굽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들었고,
② 10절, 요단 동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들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있는 바산 왕 옥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들었기에,
③ 11-13절, 그래서 우리가 조약을 맺기 위해 멀리서 왔다고 함.
보소서 우리 양식에 곰팡이가 났고, 가죽 포도주도 낡았고,
옷과 신도 낡아졌다고 함.
2) 14-15절, 여호수아가 속아서 화친을 맺음.
a) 14절, 이스라엘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b) 15절,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 14절, 여호수아는 또 다시 실수를 한다. 하나님께 묻지 않고 조약을 맺는다.
① 이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것이 참으로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조금이라도 교만하면 안 된다.
내가 스스로 판단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
특별히 눈에 보이는 ‘상황’에 따라 판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이성의 전투에서도 아간의 죄 때문에 실패하더니....또 다시 범죄 한다.
② 사탄의 속임은 언제나 이렇다.
겉으로 싸울 수 없으면, 화친해서 안에서 ‘누룩’ 역할을 하게 한다.
그래서 일평생 잘라 버리지도 못하도록 ‘기생’하면서 불순종하게 한다.
(쓴 뿌리가 나지 않도록 하라 - 에서와 같은 자는 공동체에 쓴 뿌리가 됨)
예) 히12:14-17,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또 쓴 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여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없도록 살피라.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그가 그 후에 축복을 이어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③ 여호수아가 이렇게 죄를 범할수록, 가나안 정복은 힘들어 지는 법이다.
* 그런데, 왜 여호수아는 기브온족속에게 이런 환대를 했던 것일까?
불과 얼마 전 8장에서 ‘언약식’까지 해 놓고...
신명기에 보면, 여호수아의 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① 신7:1-4절, “가나안 7족속을 쫓아내실 때에 하나님이 그들을 진멸할 것이니
그들과 무슨 언약도 말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라...
또 혼인도 말라. 그 이유는 네 자손들이 하나님을 떠나고 다른
신을 섬김으로 너희들을 멸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절대로 가나안 족속과는 화친을 맺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
② 신20:10-12절, “네가 어떤 성읍으로 나아가서 치려할 때에 그 성에
먼저 평화를 선언하라 그 성읍이 만일 평화하기로 회답하고 너를 향하여
성문을 열거든 그 온 거민으로 네게 공을 바치고 너를 섬기게 할 것이요
만일 너와 평화하기를 싫어하고 너를 대적하여 싸우려하거든
너는 그 성읍을 에워쌀 것이며”
③ 여기서, 여호수아는 신명기 7장보다, 20장을 적용했던 것이다.
신20장은 ‘가나안 외에 다른 지역을 정복할 때의 조약’인데,
여호수아는 ‘기브온 거민’들이 가나안 족속이 아닌 것을 판단했던 것이다.
성경은 여호수아의 이런 행동에 대해 ‘여호와께 묻지 않았다’고 말한다.
비록 여호수아의 마음속에 말씀이 기억나서 적용했지만
그리고 8절에 보면, 여호수아 나름대로 면밀히 심문을 했었지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묻지 않았다는 것이다.
여호수아의 실수는 하나님께 묻지 않고 눈으로 본 바를 신뢰하고
자신의 성경지식과 경험으로 일을 처리했다는 것이다.
④ 이런 것은 오늘 말씀을 적용하는데 있어서 상당히 신중해야 함을 보여 준다.
무조건 말씀이라고 해서 즉흥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올바른 해석 가운데 적용하고, 적용할 때에는 하나님의 뜻을 또 묻자.
*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지만, 육체의 소욕은 있다.
① 육체의 소욕은 우리가 성령충만 하지 못하게 막는다.
육체의 소욕은 하나님의 임재와 교제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게 한다.
② 육체의 소욕은 ‘계속 과거의 경험에 의지’해서 판단하라고 유혹한다.
③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
16-27절, 속임을 당한 것을 알았을 때, 여호수아는 어떻게 반응했는가?
(이것을 통해 우리는 두 번 계속해서 범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1) 16-17절, 조약을 맺은 후 3일이 지나서야 기브온이 이웃 주민인 것을 알게 됨.
a) 18절, 이에 화친으로 공격하지 못하고, 회중이 다 족장들을 원망함.
b) 19-21절, ‘모든 족장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했기에 건드리지 못하리라.
만약 건드리면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다고 말함.
그리하여 ‘온 회중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되었더라.’
* 여기서 우리는 ‘맹세의 중요성’을 본다.
기브온이 속였기에 원천적으로 무효라고 말할 수 있었을 것이다.
①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했을 때에는, 그 서약을 지켜야 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원칙론을 따지고 속였다고 주장하기 전에,
하나님 앞에서 맹세한 것을 더 우선순위로 친다.
② 심지어 ‘나에게 해로울지라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시편15:4, “그의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존대하며 그의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하지 아니하며”
③ 이렇게 함으로 또 다른 죄악을 범하지 않게 되었다.
* 서약은 아무리 악한 것이라고 해도 지키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오늘날과 같이 쉽게 신용을 져버리고 자기 마음대로 바꾸는 세대에서는
너무나 원칙주의가 아니냐고 반문할는지 모르지만 약속을 지켜야 한다.
① 이스라엘은 기브온과 맺은 언약을 지켜야만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훗날에 사울왕은 이 언약을 파기하고 기브온 사람들을 죽인다.
그 결과 다윗이 통치 할 때 3년간 비가 내리지 않는 큰 기근이 왔는데,
그 원인이 기브온에게 한 맹약을 지키지 않은 결과였다(삼하21:1).
그래서 다윗은 기브온의 소원을 들어 사울왕의 후손을 넘겨주자
큰 기근이 끝났다.
② 후에 가나안 땅을 분배할 때
기브온은 아론의 자손들에게 주었던 성읍들 가운데 하나가 되었고
그리고 약 400년 후에 다윗은 그 성읍에 성막을 두었다.
이것은 제단과 아울러 제사장들도 기브온 지역에 있었음을 의미한다.
솔로몬이 보좌에 오르는 순간에도 솔로몬은 기브온에서 번제를 드렸다.
하나님으로부터 환상을 본 것도 그곳이었다.
③ 오랜 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유대 족보에 기브온 사람들의 명단도 있다.
느헤미야 시절에도 기브온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 백성들
가운데 있었다고 언급되어 있다.
즉, 기브온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살게 되었다.
느 3:7 그 다음은 기브온 사람 믈라댜와 메로놋 사람 야돈이 강 서쪽 총독의
관할에 속한 기브온 사람들 및 미스바 사람들과 더불어 중수하였고
④ 이런 의미에서 우리도 기브온과 같은 사람이다.
과거에 우리는 거짓말쟁이요 속이는 자였다.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었으며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었던 자였다.
기브온이 그랬듯이 우리도 하나님을 앎으로 하나님께 나왔다.
그 결과 우리를 하나님의 축복의 반열에 들어가게 되었고
동일한 후사로서 유업을 이을 자가 되었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외인요 손이었던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똑같은 축복을 누리게 되다니....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 나오면 사함 받고 동일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⑤ 언약을 지키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오늘도 우리에게 동일하게 역사하신다.
식언치 않으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우리가 말씀을 듣고자 하고,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이유이다.
⑥ 기브온은 기생라합과 같이 믿음의 고백을 했다.
그들은 어떻게 해서든지 목숨을 연명하기를 원해서 그랬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은혜를 베푸신 것이다.
⑦ 궁극적으로는 그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
후에 다윗시대부터 에스라시대에도 성전 수종자로서(에스라 2:43, 8:20)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의 성전을 섬기는 종인 동시에
종이라는 단어와 어원을 같이 하는 예배 자가 되었다.
⑧ 하나님 안에서는 저주도 얼마든지 축복으로 바뀔 수 있다.
이 사건으로 가나안 땅의 완전한 정복은 좌절된 듯이 보이지만
궁극적으로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라’(창12:3)는
아브라함의 언약이 성취되는 것을 본다.
즉 인간의 실수도 하나님이 계획을 바꿀 수 없다.
2) 18-27절,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어찌하여 속였느냐’라고 말하자,
a) 24절, 그들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령하여 가나안 족속을 다 멸하라’는 것을
우리가 들었기 때문에, 속였다고 말한다.
b) 25절, 그러면서 ‘당신의 손에 있으니 당신의 의향에 따라 행하라’고 말한다.
c) 26-27절, 이에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제단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로
삼았다.
* 기브온이 살아난 이유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 때문이었다.
여호수아 역시 기브온을 죽일 수 있겠지만,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있었기에,
죽이지 않았고, 심지어 성전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① 여기서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본다.
이들은 기생 라합의 집과 같은 은혜를 입었다.
왜냐하면, 기브온 거민 역시 기생 라합과 같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② 그래서 ‘하나님의 진노’ 중이라도 은혜를 입게 된 것이다.
③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다.
우리도 하나님의 저주를 피할 수 없었던 자들이었다.
그래서 진노 중에 은혜를 베푸셨다.
④ 그러므로 우리는 포기하지 말자. 끝까지,
은혜를 베푸시길 원하시는 하나님께 끝까지 소망을 갖자.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은 능치 못하심이 없다.
* 하나님은 여호수아의 실수를 이용하여 기브온을 살리셨다.
하나님은 또한 이런 하나님이시다.
우편 강도가 구원을 받듯이, 삭게오가 구원을 받고, 니고데모가 받듯이...
이 세상은 우리가 다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 마음을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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