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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엘 2장 회개만이 여호와의 날을 피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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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15-12-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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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엘 2장 회개만이 여호와의 날을 피할 수 있다.
공동체적으로 울고 개인적으로 울었던 선지자는 다시 그의 본연의 임무로 돌아와서
‘여호와의 날’에 대해 보다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날은 어떻게 묘사되고 있습니까?
1-2절, 여호와의 날은 임박하게 올것입니다.
1절의 나팔과 호각을 부는 것이 그것을 증명합니다.
그리고 그 날은 2절처럼,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빽빽한 구름이 끼인 날’입니다.
요즈음 폭우 때문에 오는 그런 어두움이 아닙니다.
또 이 같은 것이 자고 이래로 없었기에,
이 날을 맞이 하는 사람들은 ‘이 땅 거민은 다 떨게 될 수밖에 없는 날입니다
또 하나님은 다 떨게 만들 것입니다.
더 이상 이런 무서운 날이 없을 것입니다.
3-6절, 그 날의 파괴력은 굉장할 것입니다.
에덴동산과 같았던 땅들이 황무한 들과 같이 변할 것입니다.
그들이 지난 간 곳에는 마치 불로 태워 버리듯이 다 쓸모없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사용된 ‘불’은 하나님의 진노로서 죄인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한 방편입니다 (계8:7, 11:5).
4절처럼, 그 파괴력의 속도는 굉장히 빠를 것입니다.
그들의 파괴력이 굉장하고 그 속도가 너무 빠르기에 ‘그 것을 피하는 자’가 없을
것입니다.
6절, 그 앞에서 만민이 송구(두려워 함/임신한 여인의 뒤트는 고통)할 것이며,
무리의 날빛이 하얘질 것(극도로 공포를 느낌)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막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7-9절, 그 날의 공격은 불가항력적일 것입니다.
그들을 방어하기 위해 세워진 성이 무용지물이 될 것입니다.
속수무책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완벽하게 공격이 끝날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도대체 인간으로서는 해결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 ‘여호와의 날’인 것입니다.
10-11절, 그 날에 공격하는 군대는 강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이 그 군대 앞에서 소리를 발하시기 때문입니다.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일월이 캄캄하여 별들이 빛을 거둘 것입니다.
그 날은 너무 두려운 날입니다.
당할자가 아무도 없는 그런 날입니다.
오! 주여 살려주소서!
비록 이 모습이 메뚜기 떼의 모습이든지 앗수르의 군대이든지 간에
그것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고 공격한 것은 아닐지라도
하나님은 모든 것을 주관하시기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이런 시대앞에 사람이 취하는 태도는 여러 가지 일 것입니다.
쥐구멍이라도 찾을려는 사람과 정면전을 붙고자 하는 사람과
항복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 정답은 항복입니다. 항복외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하는 항복은 사는 길입니다.
오늘 어떻게 하나님께 항복하느냐를 보여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회개입니다.
회개만이 살길입니다.
1-11절까지 하나님이 그렇게 여호와의 날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1) 주의 백성들이 잘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요
2) 주의 날이 반드시 있음을 보여 주기 위함이요‘
3) 꼭 준비해야 함을 일러주기 위함이요
4) 자신들의 처지를 반드시 돌아봐야 함을 경고하기 위함이요
5) 나의 삶의 목적이 어디에 두고 있는가를 다시 한 번 돌아 보기 위함이요
6) 무엇보다도 여호와의 날에 하나님을 잃어 버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 이 긴말을 간단한 말로 표현하면,
우리의 안전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12절처럼 “이제라도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12-17절 회개하라
두려움과 고통과 죄악과 무지와 주의 뜻에 어긋나게 살고있다고 해도
이제라도 돌아 온다면 하나님은 용서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주님의 손이 우리를 감싸시겠다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우리가 돌아가면 언제나 용서하신다는 보증입니다.
그 용서가 이미 우리에게 제공되었습니다.
우리의 상황이 아무리 어떻다고 해도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앞에 나가야 할 것입니다.
문장의 구조를 잠시보면,
1) 12-13절상은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2) 13절하부터는 선지자의 말씀입니다.
3) 그리고 12절은 ‘waw' -'but,yet'으로 시작함으로 앞의 구절과 강한 대조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4) 12-14절에서 ‘hearts-마음’이라는 단어가 두 번 나옵니다.
이는 내적이면서 진실한 기도를 요청하기 위함입니다.
5) 그리고 ‘돌아오라’는 말은 세 번 나온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단어입니다.
먼저, 왜 하나님은 1:14절의 회개의 내용을 다시 반복하시고 계십니까?
1) 이것은 누구보다도 하나님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2) 그 만큼 그 날이 무섭기에 꼭 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그러나 ... 이제라도”라는 말씀을 볼 때,
아직은 회개의 기회가 있음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회개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회개의 기회는 우리 모두가 놓쳐서는 결단코 안되는 기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을 때,
우리는 그 기회를 놓쳐서는 결단코 안될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회개를 해야 합니까?
1. 먼저 마음을 다하여 마음을 찢고 돌아가야 합니다.
대부분의 성경은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기 전에 ‘마음’이 돌아서라는 말씀이 먼저 나옵니다. 이것은 그 무엇보다도 마음이 돌아서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마음이 돌아서지 않고 돌아선다면 이것은 종교적 열심의 강화만을 가져올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격이 하나님이 원하시는데로 전환되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인격의 변화가 없는 돌아섬은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이 ‘위선’이 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 마음이 악함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창 6:5 “여호와께서 사랆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주님은 이런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막7:20-23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요엘은 바로 ‘그’ 마음을 돌이키라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4:4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겔18:31 “너희는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신6:4-6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요엘 2: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시51:17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하나님은 아십니다. 주께로 돌아 오는 자의 마음을...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진실한 마음으로 가지고 나아오기를...
하나님은 싫어하십니다. 외적인 회개를...
하나님은 진정한 교제를 원하십니다. 하나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돌아가는 그 마음 속에는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가야 합니다.
13절,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신 분이십니다.
- 은혜로우시며 : 값없이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성품입니다.
- 자비로우시며 : 죄를 사하시기를 좋아하시는 성품입니다.
-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 은혜에 감사하지도 않고 도리어 불순종하는 자에게
오래 참으시는 성품입니다.
- 인애가 크시며 : 우리를 위해 모든 친절함으로 베푸시는 성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용서를 받는 것은 우리가 회개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1) 하나님의 성품으로부터 와진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가야 합니다.
무작정 가면 그것은 어쩔 수 없어서 마지 못해 가는 행로인 것입니다.
거기에는 감사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을 올바로 알고,
하나님만이 살길이라는 분명한 자의식을 가지고 가야 그곳에 용서와 감사가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삶은 요행이 아니라
하나님을 올바로 알고 그 성품 안에서 복을 누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앎이 하나님이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않게’되는 것입니다.
2) 용서는 14절의 하나님이 주권을 인정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돌이키셔서 우리에게 복을 주셔서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광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신다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이 뜻을 돌이킴은 하나님의 본성에 입각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자하는 그 마음에 의한 것입니다.
그래서 돌이키시는 것입니다(출34:6-7, 민14:18, 시86:15, 103:8).
(‘너희 하나님’이라는 말이 13,14절에 두 번 나오는데,
이는 하나님만이 오직 하나님이심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주님이 돌이키심은
변덕스러우심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마음입니다.
돌이키시기에 그 분이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돌이키지 않는다면 그 분은 염라대왕인 것입니다.
인격이 없는 신인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시기에 우리가 회개할 수 있는 것이고
회개하면 재앙을 거두시는 분이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15-17절 국가적 회개 요청
앞에서 가장 본질적인 문제를 선포한 다음에 이제 국가적인 회개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1) 한 사람도 예외없이 다 모여야 합니다.
2) 소홀히 빠져서도 안되는 자리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사랑 크십니다. 또 나팔을 불게 하십니다)
15절에 나팔을 불게 하시는 하나님을 아십니까?
불게 하신다는 그 자체가 하나님은 복주시기를 좋아하신다는 것입니다.
만약 복을 주시고자하는 마음이 없이 공의로서만 인간들을 다스리신다면
나팔을 불지 않게 할 것입니다.
불게 한다는 사실 자체가 구원을 주시기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고로 나팔을 불 때 회개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나팔을 불어도 우리이 마음이 완악해 있다면,
바로왕처럼 오히려 더욱 완악해 져서 하나님을 대항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나팔을 불으면 회개한다고 합니다.
천만에요,
하나님은 어쩌면 전혀 사람들이 볼 때 미약하고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나팔을 불게 할지도 모릅니다.
권위가 있고 권세가 있고 영감있는 사람을 통하여 나팔을 불면,
혹시 마지못해 외형적으로 회개하는 자들이 있을 지 몰라,
전혀 볼품없는 사람을 시켜 나팔을 불게 할 지 모르는 것입니다.
고로 귀있는자는 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또 들을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이 열려있어야 할 것입니다.
주의 심판에 영적지도자부터 임한다는 말씀을 기억하십니까?
어쩌면 영적의 사역을 하는 사람이 더 ‘비영적’인지 모릅니다.
방심한다는 것이죠.
교만과 자신의 지식의 잣대가 꽉차있어서 자기 스스로 나팔을 판단할는지 모릅니다.
이것은 비극이요,
오늘 우리의 모습이 아닌지도 모릅니다.
(이런 말을 쓴다는 것이 매우 이상하지만)
교역자들처럼 오만하고 방자하고 고집불통인 집단이 없다고 합니다.
자기의 일에 빠르고 자기 것을 챙기고 대접받으려는 집단이라고 합니다.
(이것 때문에 아나톨레를 시작하기는 했다)
하나님에 대한 ‘조금의 지식’이 오히려 그 날을 준비하지 못하게 하고
깨어 기도하지 못하게 합니다.
자유라는 미명하에 방종하기 쉬운 것이 영적지도자들의 위험입니다.
우리 자신이예외라고 착각해서는 결코 안됩니다.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올바로 받고 누려야 함을 강조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교역자들처럼 개인성숙에 신경쓰지 않는 사람도 없습니다.
조심하십시다.
주를 사모하는 교역자일지라도 지극히 미약한 자들을 통해 불어지는 나팔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겸손해야 할 것입니다.
교역자가 된다는 사실 자체는
‘이제는 나를 위해 살지 않고 주를 위해 산다는 그 자체’입니다.
우리의 모습은 성도들에게 시청각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언행심사가 주의 뜻을 보여주는 화신이 되어야 합니다.
싻군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늘 하나님의 사역을 하고 있다고 해서 저절로 주의 은혜를 맛본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홍수속에 목마름이 있을 수 있음을 늘 상기해야 합니다.
왜 우리가 모여서 말씀을 봅니까?
나를 똑바로 보기 위해서입니다.
나의 존재를 똑바로 보기 위해서,
그리고 보잘 것 없는 자가 하나님이 나팔로 쓰임을 받고 있음을 알고,
나의 나됨은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이처럼 모여서 주의 말씀을 나누고
수련회를 갖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임이 도토리키재기가 되서는 안될 것이며,
서로를 낫게해주고 격려하고 위로하고 협력하는 모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우리 안에 서로를 존경하는 마음이 없다면, 이 모임은 그 존재 의미가 없습니다.
11년전에 ‘성경적인 지도자’를 위해 하나님이 세우셨을 때의 비젼이 더욱 새로워지고,
더욱 그 가치가 우리의 사역 가운데 나타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우리는 지도자의 부재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방황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주께로 인도하는 이정표가 되어야 할 것이고
본을 보이는 그 자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왜 목회자들 때문에 성도들이 방황하고 아파야 합니까?
깨어 있어야 합니다.
정신차려야 합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제 자신이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없는 자이지만 외칩니다.
우리 사역자들은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를 통해 본의든 본의가 아니든지 상처를 받게 한 성도가 있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질서를 세운다는 입장에서 칼 자루를 휘둘렀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권모술수를 통해 자신이 이로워지도 조장한 것이 있으면 회개해야 합니다.
같은 교회의 동역자들을 세우지 않았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손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하기가 힘든 마음 역시 회개해야 합니다.
성도들을 향방없이 내 몰던 행위를 회개해야 합니다.
성도를 희생시켜 교회와 기관을 이루어 가고자 했던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자기의 것을 나누지 않고 자기만 성공하려는 그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교회는 그 힘을 잃어가고 있는데,
자기의 것을 고사하는 것이 그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동역자들은 시름시름 앓고 있는데, 그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주님 어디까지 회개해야 합니까?..........)
특별히 여호와을 수종드는 제사장은 누구보다도 극도로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려야
했습니다. (* 낭실 : 성전의 동쪽 현관)
기도의 내용은 3가지였는데, 이는 대표기도하는데 있어서 좋은 가르침으로 줍니다.
1. 주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소서
2. 주의 기업으로 욕되게 하여 열국들로 우리를 관할하지 못하게 하소서
3. 이방인들로부터 ‘너희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라는 수치를 당치 않게 하소서
1) 시편기자의 고백처럼, 하나님은 긍휼이 커서 하늘에 미치고(시108:4),
땅에 충만하고(시119:64), 영원합니다(시118:1-4).
; 그래서 회개를 할 때 긍휼하신 하나님께 호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무조건 획일적으로 ‘은혜가 풍성하신...’ 시작하는 것보다....
2) 우리를 주의 기업으로 삼으신데는 그만한 목적이 있습니다.
출19:6절의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이 되게하려고’
; 우리를 왕같은 제사장으로서 부르심에는 거기에 걸맞는 ‘하나님의 덕’을 선전하기 위함인 것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됩니다.
3)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늘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의 회복을 시키기 위해 회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더렵히고, 신경쓰지 않았던 것을 회개하고
이방인들가운데 떨어질 대로 떨어진 그 이름을 위하여 회개해야 합니다.
교회가 왜 세상으로부터 욕을 먹습니까?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잘못으로 인하여 교회가 욕을 먹는다면
이것은 하나님을 욕먹게 하는 처사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믿는 사람들만을 통해 영광을 받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사람들을 통해서도 영광을 받기를 원하시고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만약 우리의 행동으로 인해 세상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에 대하여 올바른 인식을 갖지 못하게 한다면 그 책임은 바로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럼 이렇게 거국적인 회개를 하자 하나님은 어떻게 돌아섰습니까?
2:18-27 하나님의 반응
오늘의 본문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아 섰다는 말이 없습니다.
만약 너희들이 주께로 돌아서면 하나님이 돌아서신다는 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돌아섰다는 말이 없이 곧바로 하나님이 돌아선 말씀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지금 역사하시고 계심에 초점을 두기 위함입니다.
17절에서 “제사장들은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말하게 하겠나이까 할지어다”에 대한 응답이 18-19절입니다.
여기서 사용된 “그들의 하나님”이라는 말속에서
우리는 두가지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이며, 하나님과 동일시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2) 하나님은 안보이셨다는 말이다. 우상은 보이지만 참 하나님은 보이시지가 않으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모습 속에서 하나님이 나타난다는 말입니다.
왜 이런 말이 나왔는가?
이스라엘의 모습이 너무도 형편없기에 이방인들이 빈정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 하나님은 가만히 앉아 계실 수 없었다.
더구나 ‘회개’하는 그들 앞에서 백성을 향한 진노를 거두실 수밖에 없는 일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1) 자기 땅을 위하여 중심이 뜨거우시며
2) 그 백성을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1) 하나님은 ‘자기 땅’, ‘자기 백성’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으신 분이십니다.
더구나 자기 땅이 피폐하고 자기 백성이 능욕을 받는 것에 대해
누구보다도 가슴아프신 분이십니다.
누구보다도 회복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사 65:24 “그들이 부르기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응답하시려는 하나님의 열심을 우리는 잘 알아야 합니다.
(문제는 우리 자신이 하나님을 향하여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산다면 그런 뼈아픈 일을 겪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서 ‘중심이 뜨거우시다’는 질투하신다는 말입니다.
질투하신다는 말은 이스라엘을 홀로 독점하시겠다는 열망이 가득하시다는 말입니다.
반면에 압제하는 자에 대한 의분이 가득하시다는 말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질투하신다는 말에 대해 어떻게 느끼십니까?
(첨부)
2) 더군다나 하나님은 그 백성을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십니다.
긍휼은 형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받지 않게 하신다는 말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는 행동을 보면 그 형벌이 더 오랫동안 지속되어야 하지만
그만 하시겠다는 말입니다.
(여기실 것이다는 원래 과거형으로 장래에 될일을 확실성을 표현한 것임)
고로 우리가 돌아서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주의 할점이 있습니다. 돌아서기만 하면 하나님은 자동적으로 돌아선다는 생각은 착각입니다. 14절의 말씀을 기억하고 겸손해야 할 것입니다.
19절이하는 회복의 약속이 있습니다.
19부터 27절까지는 교차댓구적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19과 26,27 - 농업의 축복과 이방인으로부터 수치를 당치 않게 해 주시겠다는 점
20과 25절 - 북편군대와 큰 군대를 말함(내용은 다르지만)
그리고 가운데 있는 21-24절은 두 가지의 내용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 그 중심내용을 살펴보자,
1. 너희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느냐라고 놀리는 자들에게
‘다시는’ 그런 수치를 당치 않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은 북편군대를 쫓아 버리고
농업의 축복(곡식,새 포도주,기름)을 흡족히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25절 처럼 큰 군대들이 먹은 햇수대로 갚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메뚜기떼에 의해 황폐해 버리고 도저히 식물이 날 것같지 않은 그곳에
하나님이 복을 내리시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수치를 당하는 것은 곧 하나님이 수치를 당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 반대로 이스라엘의 건재는 곧 하나님의 위대성을 나타내는 일이었습니다.
적용) 이 원리가 오늘 우리가 사는 시대에도 동일하다고 믿습니다.
지금 믿는 자의 만사형통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소유의 있고 없음이 아니라, 지위의 높고 낮음이 아니라
우리 믿는 사람들이 수치를 당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교회가 사회로부터 수치를 당해서는 결단코 안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물질이 궁핍하여 수치를 당하게 하지 않으십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을 물질이 풍부하게 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들이 ‘주님께 돌이켰느냐’입니다.
‘다시는’이라는 말속에 강한 이스라엘의 회복이 들어 있음을 봅니다.
이것은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말씀하신 언약의 핵심이었습니다.
그러나 더욱 더 중요한 것은 ‘다시는’우리가 주님으로 돌아서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다시는’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중요한 자세인 것입니다.
2. 위의 약속이 너무 확실하기에 우리의 반응은
두려워 말고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21-23절에 기뻐하는 대상들이 ‘땅, 들짐승들, 시온의 자녀들’입니다.
창조의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큰 재난 후에 재창조의 순서 또한 ‘땅, 들짐승들, 시온의 자녀들’로 되어 있다는 점은
특이한 일입니다.
특별히 시온의 자녀들은 어떻게 기뻐해야 합니까?
1)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안에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 이 말은 오직 우리의 참된 기쁨은 주님 안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님을 떠나서는 참된 기쁨을 얻을 수 없음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럴 때 사람은 땅과 들짐승과 달리 물질 때문에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물질을 우리들에게 주신 하나님을 진정 기뻐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만이 우리 기쁨의 대상이 됨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2) 왜? “너희에게 ‘그’ 이른 비를 적당하게 주시기 때문”이다.
; 여러분들이 연구했듯이 이 본문은 맛소라사본과 70인경이 큰 차이를 가지고 있음을 봅니다. ‘이른 비’를 ‘스승’으로 번역할 수 있고, ‘적당하게’를 ‘의를 위한’으로 번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70인 성경은 ‘그’가 붙어 있기에, 단순히 한재로 물이 없었기에 그들이 간절히 바라던 ‘비’를 주시겠다는 말씀이 되고,
맛소라 사본은 왕상8:36, 대하6:27절처럼 먼저 ‘의의 교사’를 보내주시고, 그 후에 이른비와 늦은 비를 내려달라고 해석이 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회복’이기에, 이 입장에서 어느 것을 취하든 큰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3) 계속되는 기쁨의 이유는?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전과 같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전과 같다’는 점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들의 허물과 죄를 다시는 기억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그들이 범죄하지 않았던 때처럼 대우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한 번 주님께 돌아서면 참으로 우리 주님은 과거의 것들을 기억하시지 않으신 분이십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매우 신앙생활하는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많은 면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오해해서 잘못된 생활을 하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이른 비는 9-10에 내리는 비이고, 늦은 비는 4-5월에 내리는 비입니다.
이른 비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추수기의 늦은 비도 곡식과 과일을 숙성케하는 단비인 것입니다.
저의 바램은 우리 아나톨레에 이른 비를 내리셔서 이 모임이 결성되게 하신분이
이제는 늦은 비를 내리셔서 아나톨레에 많은 열매가 맺혀
많은 동역자들이 따먹고 따 먹어도 끊이지 않는 모임이 되는 것입니다.
- 이처럼 하나님은 회개한 그 백성을 돌보심과 보호하신다는 보증으로 많은 축복을 하시는 것입니다.
24절은 1:11-12절의 회복으로 회복하시되 충만히 회복하심을 보여 주십니다.
25절, 그리고 손해본 햇수대로 갚아 주신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주님과 친밀성을 상실함으로 얼마나 많은 손해를 봤습니까?
이런 것들이 내 인생에 없어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때로는 내가 조금만 젊었으면...
진작 이런 것을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했던 시간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갚아 주실 것입니다.
인간적인 안목으로 우리의 삶들을 보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를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모자라고 아쉬웠던 부분들을 하나님은 갚아 주실 것입니다.
고로 오늘 한 순간이래도 하나님 앞에 진실히 서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26절, 만족하도록 먹게 해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이 처럼 주의 사역에는 만족이 있습니다. 주님 안의 삶은 참으로 만족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이히’ 대접함으로 찬송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일은 모두 다 ‘기이하지 않습니까?’ 놀랍지 않습니까? 특별하지 않습니까?
고로 하나님이 나를 ‘기이히’ 대하시고 계시기에,
우리 서로 역시 서로를, 자신을 ‘기이한 존재’로 인식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이런 말씀에서도 보듯이 하나님의 구원은 인간에 국한된 지엽적인 구원이 아니라
우주적인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번 21-24절을 낭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3. 하나님의 약속은 더 나아가 ‘내가 너희 가운데 있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되고
다른 이가 없는 줄을 알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 이것은 언약백성으로서의 재확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생동적인 관계임을 보여 줍니다.
이것보다 더 확실한 응답을 없을 것입니다. 아멘!
이런 모든 것은 주의 날에 온전하게 누리는 축복의 전조들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사실은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날에 ‘그 날’의 축복을 누리지 못하고 사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오늘 우리는 ‘그 날’의 축복을 누리며, 맛보며 그 날을 바라보고 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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