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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1:1-6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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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15-12-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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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6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복 2002. 1. 6
새해 첫 주, 여러분들과 함께 생각하고 나누고 싶은 말씀은 ‘경외’에 관한 말씀입니다.
경외라는 단어는 우리 인간들이 하나님 앞에 가져야 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마음의 자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한다에서 경외는 두 가지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첫째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태도,
즉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의 태도를 우리도 동일하게 갖고 있는 것을 말하고,
둘째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거룩하심,
그리고 인간의 부족함을 온전히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그 크심을 온전히 깨닫고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자 하는 일련의 태도를 경외라고 합니다.
언제나 두 가지의 측면이 다 있어야 진정한 경외함이 생겨나게 되어 있습니다.
죄를 미워는 하지만 만약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지 않는다면,
또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눈다고 하면서 죄를 미워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말씀에서 1,2절처럼 행동을 해야 그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는 것입니다.
즉 이런 자들이 ‘복’ 있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1절은 부정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2절은 부정적인 것을 하지 않는 수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보다 더 적극적으로 긍정적인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1절을 읽겠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이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아니하며, 아니하며, 아니하고....로 되어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단지 아니하는 수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죄를 싫어하시는 그 마음을 품고 ‘아니하는 것’입니다.
그럼, 무엇을 아니합니까?
3가지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이것은 모두 같은 말을 점점 더 강하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먼저 악인의 꾀(생각)을 좇지 않습니다.
죄인의 길에도 서지 않습니다.
더구나 오만한 자리에 앉지도 아니한다고 했습니다.
1. 악인이란, 악한 행동을 꼭 해야만 악인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악인은 ‘하나님을 마음에 두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지 않는 도덕군자도 하나님 앞에서는 악인이 될 수 있습니다.
착하고 착한 사람도 하나님을 마음에 두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하면
그 사람이 바로 악인이 되는 것입니다.
굉장히 넓은 의미죠.
그러므로 본문의 악인은 단지 좁은 의미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보다 넓은 의미로 악인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그리고 죄인은 하나님이 바라시는 그 목표를 망각하면서
자기 욕심대로 행동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인생의 목표를 갖고 있다고 해도 이 땅에서의 영화를 얻는 것이 다인 사람입니다.
3. 오만한 사람이란 보다 더 직접적으로 하나님께 반역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복 있는 사람의 특징은
분명하게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NO'라고 분명히 말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삶에 대해 분명하게 ‘NO'라고 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려면,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근본적인 면에서부터 짤라버려야 합니다. ‘꾀’를 좇지 아니하며‘라고 했습니다.
꾀를 좇는 데서부터, 즉 생각에서부터 부정적인 것들을 짤라버린다는 것입니다.
만약 생각에서부터 짤라버리지 않으면,
우리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 새에, ‘죄인의 길에 서있게 되는 것’입니다.
서 있지 말아야 할 곳에 나도 모르게 서있게 되는 것입니다.
죄인의 길에 서있으면,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않을 재간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근본적인 생각에서부터 짤라버려야 합니다.
탐심을 버리지 않으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탐심의 종이 됩니다.
정욕을 다스리지 않으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정욕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런 생각에서부터 짤라버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는 가운데, 2절의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절이 무엇입니까?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부정적인 행동을 하지 않겠다....하지 않겠다....고 아무리 외쳐도
2절의 삶을 살지 않으면, 우리는 다시 악인의 삶을 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지 않겠다는 수준이 아니라
보다 더 적극적으로 2절처럼 주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단순히 명상하는 것이 아니라 묵상하는 것입니다.
묵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 앞에 철저히 내 마음을 다 받쳐 순종하겠다는 결단을 하는 것이
묵상입니다. 철저하게 순종하겠다는 자신의 의지와 결단이 내포되어 있는 것이 묵상입니다.
묵상에 대해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묵상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 앞에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겠다는 그 마음 속에 나오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 없이 ‘묵상’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묵상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인생만이 할 수 있는 자세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을 경외함 없이 죄악의 길에서 떠날 수 있습니까?
주야로 주의 말씀을 묵상할 수 있겠습니까?
결코 그럴 수 없는 것입니다.
자, 그럼, 이런 경외하는 삶을 사는 복 있는 자의 축복은 무엇입니까?
3절에 있습니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언제, 어느 상황에서도 주님의 은혜를 덧입는 것입니다
어느 한 날만이 아닙니다. 또 한 때만이 아닙니다.
예) 그래서 주변의 사람들이 볼 때, 그 사람을 좋아합니다.
언제나 그 사람에게 가면 좋고, 지혜가 있고, 마음이 편안합니다.
불편하지 않습니다. 자꾸 같이 있고 싶습니다.
그 사람이 행하는 그 모든 행사가 다 형통함을 입습니다.
이 얼마나 큰 축복이요, 복된 약속입니까?
반면에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은 악인은 어떻게 됩니까?
4절입니다.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무엇인가 부산하고 바쁘고, 무엇인가 하는 것 같은데,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그 인생이 불안하고 정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늘 불안합니다.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 삶의 모습들을 돌아봐야 합니다.
나의 주변 사람들이 내 모습들을 보면서 무엇이라고 평가하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아니, 내가 1,2절의 삶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지 아닌지를
여러분 자신들이 지금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
만약 내가 하나님을 경외하지도 않고 있는데, 3절처럼 만사가 형통하다면
이것은 잘못되어도 한 참 잘못된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복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십니다.
그리고 3절을 축복을 아무나에게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1,2절이 삶을 사는 자들에게만 주시는 축복인 것입니다.
6절처럼 하나님께서 인정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축복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복이 3절만이 아닙니다.
성경에는 너무도 많은 곳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고자 하신 약속의 축복들이
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컴퓨터에 있는 성경을 가지고 ‘경외’라는 단어를 쳐보면,
경외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신 축복들이 약 39개가 나오는 것을 봅니다.
대충 어떤 축복들이 있는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자손에 대한 축복(신5:29)/ 장수(잠9:10-11)/ 생명의 보존/ 성공(전8:12)/
원수에게서 건짐받음(왕하17:39)/ 존경받음(느5:9)/ 풍성한 은혜(시31:19)/
확실한 하나님의 보살피심(시33:18)/ 모든 필요가 공급됨(시34:9)/ 기업이 주어짐(시61:5)/
양식을 공급하심(시111:5)/ 가정이 복을 받음(시128편)/ 치유와 회복(잠3:7-9)/
재물과 영광과 생명(잠22:4)/ 존귀한 자가 됨(잠31:30)/ 견고함(렘32:40)/
하나님의 기념책에 이름이 기록되고 특별한 하나님이 소유가 됨(말3:16)/
하나님이 인정(행10:35)/
우리 인생들이 하나님 앞에 어떻게 하면 신앙생활을 잘하고,
신앙생활을 잘 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을 수 있는 비결은 다른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그럼, 아까 3절에 하나님을 경외하면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는다고 했는데,
그 어떤 과실을 맺는지 성경을 통해 잠시 살펴보길 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과 달리, 우리의 삶 속에 이런 열매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물론 종국적으로 주님을 닮는 인생이 되겠지요,
그러나 저는 여러분들에게 좀더 자세히 어떤 과정을 통해 주님을 닮게 되는 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경외함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립니다.
시 29:2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할수록 우리 영혼이 항상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인격과 위엄이십니다.
그러기에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이름에 걸맞는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태도인 것입니다.
우리 인생들도 자신의 수준에 맞는 대접을 받기를 원치 않습니까?
하물며 우리 하나님이시겠습니까?
2. 마음을 지켜 죄악된 길로 가지 못하게 합니다. 1절의 삶을 경계하게 합니다.
언제나 하나님 없이 생각하는 것에 대해, 목적 없이 사는 것에 대해,
하나님 앞에 반역되이 행동하려는 것에 대해 늘 경계하게 되어 있습니다.
말을 조심합니다. 입에 재갈을 물립니다.
세상으로부터 마귀로부터 죄악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려고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3. 계속해서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주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즐거워합니다(시12:1)
심지어 믿는 사람들과의 경건한 대화와 교제를 갈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혼자 독불장군식으로 신앙생활하지 않습니다. 함께 자라가고자 합니다.
4. 공손하고 겸손한 태도 속에 살아갑니다.
경외할수록 말씀 앞에 겸손합니다. 말씀 앞에 순종하려고 늘 겸손한 자세를 취합니다.
겸손함이 없는 봉사는 하나님이 열납하지 않습니다.
겸손보다 아름다운 옷은 더 없습니다.
5. 자기부인과 자기절제를 합니다.
느 5:15 “이전 총독들은 백성에게 토색하여 양식과 포도주와 또 은 40세겔을 취하였고
그 종자들도 백성을 압제하였으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이같이 행치
아니하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를 절제하는 것은 결코 경외함이 없이는 되지 않습니다.
그냥 나 혼자 스스로 할수 있다고 하면 이것은 착각입니다.
바울이 형제의 실족을 위해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자기부인을 한 것은
바로 바울이 경외함을 갖고 있는 자였기 때문입니다.
6. 성실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 어떤 일도 주께 하듯합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성실한 마음을 가지고 대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듣고 싶어서 성실한 것이 아닙니다.
세상이 헛된 영광을 얻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순전하게 무엇이든지 주께 하듯 하기에 성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단 마음으로 무엇이든지 하기에 성실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경외함이 없는 사람들은 적당히 일들을 처리합니다.
7. 이웃에 대한 사랑이 넘칩니다.
경건한 경외함은 궁핍하고 곤란한 상황에 있는 성도들에게 끊임없는 동정심이 있습니다.
진정한 경건은 환난 중에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8. 고넬료처럼 열정적이고 지속적인 기도를 하게 됩니다(행10:2).
고넬료는 구제도 열심히 했지만, 그는 늘 기도에 힘쓰는 자였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아닙니다.
물론 경외함이 없이 기도에 열정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도는 경외하는 자만이 진실히 세리처럼 기도할 수 있습니다.
9. 이삭을 아브라함이 드리듯이 가장 귀한 것들을 드릴 수 있게 됩니다.
가장 귀한 것을 주께 드릴 수 있는 것, 경외함 없이 전혀 불가능합니다.
마리아가 향유 옥합을 깨어서 주님의 발에 부을 수 있는 것은 바로 경외함 때문입니다.
누가 자신이 옥합을 깨어서 주님께 드릴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아니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인 것입니다.
주님께 자꾸 드릴 수 있고, 드리고 싶은 사람들은 경외함을 가진 사람만 할 수 있습니다.
10. 마음이 넓어지게 됩니다.
시 60:5 “네 마음이 노라고 또 화창(넓어진다)하리니”
경외함이 없으면 마음이 좁을 수밖에 없습니다. 좁기에 이해의 폭도 좁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신앙의 고백을 했다고 해도 그 마음은 꼭꼭 닫혀져 있기에
운신이 폭이 좁은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면서도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열매들입니까?
이런 열매들을 주렁주렁 시절을 좇아 열매를 맺는다면, 이것은 복된 인생이고,
결국 이런 삶의 모습은 주님을 닮은 모습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경외하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해야만 할 것입니다.
물론, 1,2절처럼 살면 됩니다.
그러나 보다 더 구체적으로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는 사모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 제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둘째는 하나님 앞에 이런 경외하는 마음이 없음을 솔직히 고백하고
긍휼히 여겨달라고 구해야 합니다.
셋째, 죄를 미워하는 마음과 말씀을 묵상하는 것을 계속합니다.
넷째, 경외함을 갖는데 방해하는 것들을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가운데 계속 버립니다.
강퍅한 마음, 기도에 게을리 하는 마음, 음란하고 변덕스러운 마음, 탐욕스러운 마음,
불신앙의 마음, 불평하고 투덜대는 마음, 오만하고 까다로운 마음, 시샘하는 마음,
다섯째는 지속적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간구한 경외함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10가지를
삶 속에서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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