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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 역라마단 무슬림 30일 기도제목 -10월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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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정화
날짜 : 03-10-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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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과 유대교는 하나님에 대해 어느 정도 비슷한 개념을 갖고 있다. 이슬람의 창시자 모하메드가 이슬람 교리를 만들어 나갈 때 기독교와 유대교의 영향을 받았음이 분명하다. 무슬림, 유대인, 기독교인은 모두 하나님이 하늘과 땅의 창조주임을 인정한다. 아울러 하나님은 영원하고, 전지전능하시다고 믿는다. 선지자와 성경을 인간에게 보내 주셨고, 언젠가는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실 것을 믿는다. 심지어 무슬림과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묘사할 때 유사한 단어들을 사용한다. 그래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아랍어 성경에 하나님이 ‘알라’로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놀라기도 한다.
이러한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와 이슬람 사이에는 막대한 차이가 있다. 기본적으로 무슬림들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과 전혀 다른 이해를 갖고 있고 믿음과 체험도 현저하게 다르다.
이슬람은 인간은 하나님을 절대로 알 수 없다고 가르친다. 그들은 전혀 알 수 없는 하나님을 경배한다. 반면에,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창조자며 구속자인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는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길,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하셨다(요 17:3). 전세계의 무슬림들이 하나님을 알 수 있음을 깨닫도록 기도하자.
이슬람의 알라는 비인격적인 신이다. 이슬람의 알라는 단지 인간이 설명할 수 없는 막연한 존재일 뿐이다. 무슬림들이 습관적으로 아브라함의 하나님에게 기도를 올리지만 그들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말씀하거나 계시한다고 믿지 않는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실제로 체험한 사람이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고 그를 친구라고 부르셨다(창 12:1-3, 대하 20:7, 사 41:8, 약 2:23). 무슬림들이 하나님을 살아계신 인격체로 깨닫도록 기도하자.
이슬람의 알라는 예측불허의 신이다(알라의 행위는 윤리적 가치나 성품에 기반을 두지 않는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언제나 윤리적 가치에 따라 행동하시고 인간과 언약을 맺기도 하시는 분이라고 믿는다. 무슬림들이 하나님의 성품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하자(하나님의 사랑, 신실, 온유, 거룩, 의 등).
이슬람의 알라는 감정이 없다. 무슬림 신학자들은 하나님이 인간처럼 감정을 갖는다는 것은 억측이라고 주장한다. 즉, 하나님은 지극히 위대하시기 때문에 감정 따위를 지니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성경에는 하나님이 슬퍼하시고 기뻐하시는 감정이 잘 나타나 있다. 하나님의 깊은 사랑이 무슬림들에게 계시되어 얼어붙은 그들의 마음이 감화되도록 기도하자.
무슬림은 하나님이 오직 한 분이라고 믿으며 성삼위 일체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친구가 아니라 육신이 되신 하나님이라고 믿는다(요 1:1-18). 성삼위 일체는 매우 심오한 개념이다.
야훼(Yahweh) 아도나이(Adonai) 하나님(Dieu) 하나님(God) 고트(Gott) 디오스(Dios) 여호와(Jehovah) 엘로힘(Elohim) 엘(El) 데오스(Theos) 알라(Allah)
프란시스 쉐퍼는 말했다. “성부, 성자, 성령 사이에는 언제나 사랑과 대화와 우정이 존재한다. 성삼위는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본보기다.” 무슬림이 성삼위 하나님을 알게 되도록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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