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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선교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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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광식 선…
날짜 : 03-05-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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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광식 선교사입니다.
마부하이!!
전쟁의 소문과 경제적 위기등 혼란스러운 일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택한 자녀들을 만나주시고 위로하시고 소망을 주시며 복음의 역사를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필리핀에서도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불안과 공포가 엄습해 있고 곳곳에서 테러와 전쟁에 방불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전쟁이 여호와께 속해 있음을 확신합니다. 더 나아가서 이러한 전쟁으로 인해 복음의 문이 확짝 열려지기를 기도합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주르르 흐르는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게을러지기가 쉬운데, 온 가족이 자기자신을 관리하기 위해서 경건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답니다.
산타모니카와 깔랑이딴 산지족교회는 은혜가운데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먹을 양식을 구하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저들의 모습을 볼 수 가 있습니다. 이들의 근원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원하기는 부자 필리피노들이 예수님을 믿고 저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깔랑이딴 교회의 라로자 마리아 성도는 날마다 고통가운데 생활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을 수술한 이후로 왼쪽 팔과 손이 퉁퉁 부어 올랐습니다. 제대로 병원도 가지 못하고 특별한 약 처방도 받지 못하고 있답니다. 오직 기도와 간단한 진통제로 고통을 달래고 있답니다. 우리 주 예수님의 능력의 손길이 치료하시기를 기대합니다.
성경공부하던 레오, 레아, 아일린 자매들은 가까운 교회에 소개하여 잘 출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레오와 레아는 고등학교에 그리고 아일린은 초등학교에서 가르치기를 원하여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좋은 학교에 취직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영향력있는 교사지도자로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어린이 선교사 성경이와 찬미는 여름방학에 들어갔습니다. 어린이선교사로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번 방학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한글을 잃어버리지 않고 잘 사용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막내 미송이는 무진장 더운날 첫돌을 맞이하였답니다. 한국의 문화와 언어를 어릴 때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민향옥 선교사와 저는 총회파송 필리핀 선교 지부인 EPM에 가입을 하였습니다. 필리핀선교의 노하우를 배우며 협력선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저희들을 위하여 기도하실 때 하나님께서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주셔서 그리스도의 비밀을 담대히 말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소원합니다. 샬롬!
2003년 4월 2일 필리핀에서
김광식, 민향옥, 성경,찬미,그리고 미송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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